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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공부 병행, 수학 32점->74점 된 진짜 이유

작성자57888|작성시간26.06.19|조회수119 목록 댓글 0

훈련 끝나고 지쳐 들어온 아이,

책상 앞에 앉히기 미안하시죠.

프로는 모르겠고 대학은 보내야 하는데,

내신은 손도 못 댔고요.

괜찮습니다.

방법을 못 배웠을 뿐입니다.

운동만 하던 준현이가 어떻게 점수를 올렸는지,

순서를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 저도 고3까지 그라운드를 뛰던 선수였습니다

선수 생활과 공부를 병행해 내신 1.8등급을 받았고,

졸업 후 사범대 체육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처음 준현이를 만났을 때,

시험지 절반이 비어 있었습니다.

 

구겨진 시험지에서

맞은 문제를 찾는 게 더 어려웠어요.

책상 앞에 오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아이였습니다.

🎯 점수부터 들이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점수표 대신 질문을 먼저 꺼냈습니다.

"축구, 언제까지 하고 싶어?"

프로가 안 되면 어떻게 되는지.

대학을 가려면 내신이 왜 필요한지.

지금 이 점수가 3년 뒤 무엇을 막는지.

겁주려던 게 아닙니다.

준현이가 모르고 있던 현실

같이 펼쳐놓고 본 겁니다.

해야 할 이유를 알아야,

아이는 비로소 자리에 앉습니다.

📌 "다 안 해도 돼" — 할 수 있는 크기로 쪼갰습니다

다음이 중요했습니다.

"막막하지. 근데 다 안 해도 돼."

✔ 하루에 영어 단어 10개

✔ 틀린 문제 중 별표 친 것만 다시

이유를 알고,

할 수 있는 크기로 쪼개주니까

준현이가 다시 자리에 앉기 시작했습니다.

훈련으로 다리가 풀린 날에도

약속한 시간엔 책상 앞에 왔습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 새로운 걸 안 시켰습니다. 틀린 것만, 다시

저는 틀린 문제에 별표를 치게 했습니다.

다음 날, 그 별표만 다시 풀게 했습니다.

새로운 걸 더 얹지 않았어요.

틀린 것만, 다시. 또 다시.

운동부 아이들은

책상에만 앉히면 정말 잘 따라옵니다.

운동하며 쌓은 인내와 열정이 있으니까요.

가장 가르치기 힘든 학생은

자기 방식만 우기는 아이입니다.

준현이는 달랐습니다.

"이 단어는 이렇게 끊어 읽어" 하면

바로 그대로 했어요.

수학도 풀이를 한 줄씩 적게 하고,

막히는 지점을 짚어주면

그 부분만 정확히 고쳤습니다.

📈 수학 32점 → 74점, 영어 40점대 → 81점

결과는 분명했습니다.

수학 32점이 74점이 됐고,

영어는 40점대에서 81점으로 올랐습니다.

방법이 틀린 게 아니었습니다.

시작을 안 했을 뿐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하면

성적은 오릅니다.

준현이가 직접 증명했어요.

쉽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몸은 무겁고, 시간은 없죠. 그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동기부여

앞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점수는 따라옵니다.

💬 점수보다 더 좋았던 한 통의 메시지

며칠 뒤,

준현이 어머니께 연락이 왔습니다.

"시험 끝나고 처음으로

'다음엔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포기했던 앤데, 진짜 감사합니다."

저는 이 메시지가 81점보다 더 좋았습니다.

선수공부가 한 일은 딱 하나입니다.

준현이 옆에서 '전적인 도우미' 역할을 한 것.

문제를 푼 사람은,

준현이 자신입니다.

축구 공부 병행,

혼자 막막하셨다면

이제 같이 시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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