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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지난 강원FC-B전에서 첫 승리를 경험했다. 이후 받은 승리 수당을 전 소속팀인 K5리그 TNT 핏투게터 FC(이하 TNT)에 일정 전달해 감사함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TNT는 프로리그와 K3, K4리그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축구단이다. 그는 “지난 겨울 축구를 더 하고 싶어서 여러 팀에서 테스트를 봤다. 모두 떨어졌다. 축구를 그만둘까 고민도 했다. 그때 여기서 그만두면 많이 아쉬울 것 같았다. 내가 할 수 있을 때 한 번이라도 더 도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TNT 김태륭 단장님께 부탁드렸다. ‘1년만 더 해보겠다.’라고 말이다. 그때부터 매일 새벽 5시부터 밖으로 나가서 운동을 했다. 시간이 두 달이 흐르니 춘천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이 자리에 서서 인터뷰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TNT가 아니었으면 축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지금 K4리그, 춘천에 와서 경기도 뛰고 있고, 간절하게 원하던 축구로 돈을 벌고 있다. 또한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도 좋아지고 있다. 모든 것이 TNT 선생님, 동료들 덕분이다. 이 사람들은 절대 잊을 수 없다. 춘천에 와서 강원전이 첫 승이었고, 그 승리를 전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나의 성의와 메시지를 전달했다.”라며 전 소속팀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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