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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륭의라인투라인

'韓 독립구단에서 국가대표까지' 인생 역전 이룬 감독

작성자TNT FC|작성시간21.10.25|조회수424 목록 댓글 0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9&aid=0003566988 

한국 독립구단을 이끌었던 감독이 다른 나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포르투갈 출신 마리우 레모스(35) 감독은 지난 21일 방글라데시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레모스 감독은 "흥미로운 도전이라 생각한다"면서 "방글라데시 대표팀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모스 감독은 "TNT FC는 나의 첫 성인팀"이라면서 "비록 독립구단이지만 준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 함께 했던 게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들과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륭 TNT FC 단장은 "TNT FC는 독립구단이기에 젊고 열정이 넘치는 지도자들이 성인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면서 "레모스 감독을 시작으로 훌륭한 지도자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TNT FC는 지도자도 다수 배출했다. 2017년 레모스 감독과 함께 했던 세바스티안 누만 수석 코치는 현재 태국 프로축구 방콕FC 감독을 맡고 있고, 2018년 팀을 이끈 김근철 감독은 현재 성남FC U15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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