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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김태산 GK “아버지 넘어설래요”

작성자냉가슴|작성시간23.06.12|조회수2,323 목록 댓글 5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지난달 경남 함안에서 열린 ‘2023년 무학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상고와의 결승전서 선취골을 내줬지만 2대1로 역전승을 거둔 귀한 승리다. 

이번 대회서 골키퍼상을 수상한 김태산(17). 그는 전 국가대표 레전드 골키퍼이자 현 강원FC 대표이사인 김병지의 아들이다.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축구경기장에서 만난 김태산은 “입학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골키퍼상을 타 얼떨떨했다”며 “또 처음 받아본 상이라 그런지 당시 많이 당황했던 기억밖에 없다”고 회상했다.  

김태산은 또래보다 큰 키(185cm), 양 팔 또한 상당히 길다. 골키퍼로서 신체조건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이영진 감독은 “(태산이는) 좋은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한 킥, 빠른 속도에서 나오는 세이빙이 훌륭한 선수”라며 “제공권, 빌드업, 판단력 등 아직 고1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보완하면 좋은 골키퍼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화려했던 축구 커리어를 지낸 아버지를 둔 것은 2세 축구선수들에겐 축복이면서도 부담이 따른다. 김병지는 ‘기록의 사나이’, ‘골 넣는 골키퍼’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 레전드다. 김태산도 마찬가지였다.

김태산은 “이전까진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피할 수 없는 압박’이라고 생각하며 당당히 맞서고 있다”며 “내가 더 성장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있어 부족한 민첩성을 보완하기 위해 테니스공을 활용한 훈련을 매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제 갓 고교무대에 입성한 김태산이지만, 벌써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아버지보다 훌륭하고, 국가대표 선수로서 아버지보다 더욱 오래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666&aid=000001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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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풋볼뉴스(Footbal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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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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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니맘 | 작성시간 23.06.13 https://gosunggo.tistory.com/505

    이기사의 아이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먹돌이맘 | 작성시간 23.06.13 저도 궁금했는데 ㅎㅎ
    맞네요
  • 작성자RPCAO | 작성시간 23.06.13 진학할때 학폭은 영향을 주지 않나 보군요?
  • 작성자뿡뿡뿡이 | 작성시간 23.06.15 헐~
  • 작성자미쉘신 | 작성시간 23.06.18 진짜 뻔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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