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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피치 피플] 최다 선방 GK 이창근, "국가대표 발탁보다 더 귀중한 걸 얻었던 시즌"

작성자냉가슴|작성시간23.12.11|조회수308 목록 댓글 0

▲ 피치 피플

이창근
대전하나 시티즌
GK


대전하나 시티즌 골키퍼 이창근은 여러 의미에서 이번 시즌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였다. 거의 매 경기 터졌던 환상적인 선방쇼를 통해 대전하나가 K리그1 복귀 후 첫 해에서 무사히 잔류를 확정짓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한 시즌 동안 무려 133개의 선방을 기록했는데 이는 K리그 역대 최다 선방 횟수다. 정말 완전히 몸의 무게 중심이 무너졌다고 여겼던 장면에서도 놀랍게도 기민하게 후속 동작으로 이어가며 골문을 철통 같이 방어했던 이창근의 플레이에 대전하나 팬들이 뜨겁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는 기록도 있다. 이런 좋은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최다 실점을 내준 골키퍼로도 2023시즌 기록에 남았다. 이창근에게 2023시즌은 달콤쌉싸름한 기억으로 남을 듯한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이창근은 자신이 얻은 큰 성과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모자랐던 부분을 발전을 위한 거름으로 삼고 더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창근은 지난 4일 K리그1 어워즈 시상식에서 <베스트 일레븐>을 만나 만족하지 않고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재차 드러내며 내년을 기약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43&aid=000012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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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풋볼뉴스(Footbal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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