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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2026그루(17기)

[시백]평행선(김남조)

작성자달코미(센터장)|작성시간26.06.18|조회수37 목록 댓글 0

우리는 서로 만나본 적도 없지만
헤어져 본 적도 없습니다
무슨 인연으로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하고
나는 그를 부르며 그는 나를 부르며
스스로를 저 버리며 가야만 합니까

우리는 아직 하나가 되어 본 적도 없지만은
둘이 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

김남조 시인은 대구출생
대구사투리로 평행선을 낭송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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