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씨 심는 방법
삼 씨앗은 두꺼운 과피로 쌓여 있어서 자연 상태 속에서는 발아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발아가 쉽도록 두꺼운 과피를 부드럽게 해주거나 싹이 일부 나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개갑 한다고 합니다.
개갑 하는 방법은 화분이나 화단에 깨끗한 모래나 흙을 넣고 가을에는 3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 약 2개월 후부터 껍질을 깨고 움이 트기 시작 합니다.
이러한 상태의 씨앗을 산속에 심을 경우 거의대부분 잘 자라게 됩니다.
만약 개갑을 하지 않고 심을 경우 약 20%미만의 발아율을 보이게 되므로 되도록 개갑을 하고 심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시간상 1개월 정도 개갑을 하게 되면 껍질이 벌어지지 않으나 그대로 심어도 상관 없습니다.
심는 방법 : 심을 때는 호미나 삽이 필요 없고 그저 흙 위에 씨를 놓은 다음 손가락으로 1센티 정도 깊이로 눌러 주시면 됩니다. 씨를 심은 다음은 낙엽을 약 2센티 정도 두께로 덮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만약 심기 전에 1~2개월 젖은 흙이나 휴지 속에 넣고 물을 자주 주어 껍질을 연하게 한다음 심게 되면 당년에 바로 싹이 나게 되나 그냥 심을 경우 약 2년 후에 발아하게 됩니다.
심는 계절 : 일년 중 아무 때나 심어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9월부터 11월 까지 심으나 실험결과 겨울 및 봄 또는 한여름 아무.때나 심어도 발아율의 차이는 있으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기념일이나( 추석성묘 설맞이 차례) 또는 등산길에 기억하기 쉬운 곳에 심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옛적에는 오로지 산삼 밖에 없었으나, 고려시대부터 희귀한 산삼을 인공재배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여 고려 말에는 제법 성공을 거두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인삼의 조상은 산삼이며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면 열성 우선 법칙이 적용되어 세대가 거듭할수록 산삼화 되어가게 됩니다.
과정을 살펴보면, 인삼의 씨를 산속에 뿌리게 되면 장뇌삼으로 자라게 되고 장뇌삼의 씨가 떨어져 자연 적으로 자라게 되면 산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약 삼년 또는 10년마다 되풀이 됩니다. 이유는 삼은 3년 또는 10년이 지나야 씨를 맺기 때문입니다.
산술적으로는 심은 후 3년이 지나고 4년차가 되면 이미 산삼들이 자라기 시작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세대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심은 후 10년이 경과한 제3세대부터 완전한 산삼(지종산삼)으로 되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