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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작성자사람심는 작은밭|작성시간20.11.05|조회수7 목록 댓글 0

2013년 뜨거운 태양 아래 나는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영암 삼호를 거쳐 월출산을 계곡에서 시원하게 땀을 식히며 오른 정상에는 그 동안 내가 본 잠자리를 한꺼번에 볼 만큼 많은 잠자리 때를 보았다. 내려와 강진으로 더 내려가서 텐트를 치고 야영, 다시 목포와 무안 함평을 거쳐 아리랑의 배경이된 정읍 김제를 돌아 왔다. 자전거로 1주일 정도의 기억이 있다

 

요즘 조정래작가의 홀로 쓰고 같이 산다를 읽고있다

그 때의 감동과 이 책에서 작가의 세심한 독자와의 대화에 감동을 받아 오늘 아리랑을 새긴다.

 

작가는 소설의 조건으로 같은 상황을 최대한 길게 쓰라, 한 문장에서 같은 단어의 반복을 피해라

그리고 1인칭이 아닌 3인칭 소설이 되어야 한다

시대 상황을 담아야 한다고 말한다

 

작가님은 스스로를 글감옥에 가둬 20년을

우리의 아픈 시대 상황을 소설로 태백산맥과 아리랑을 썼다

 

새벽 예배를 드리고 평소에는 잠을 자는데 오늘은 어제 읽던 느낌을 살려 아리랑을 새겼다.

 

이렇게 새벽을 즐겁고 행복하게 누리도록 건강과 시간을 주신 하나님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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