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윙 한번 하는데 무슨 천 개씩이나 필요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내가 천개까지 갔던 이유는 한 개(스윙의 본질)를 찾기 위함이였고 그 한 개를 찾고 나서
다시 왔던 길 되돌아 가니 하나하나가 주옥이 되었다.
타이거는 퍼터에 유독 집착을 한 걸로 알고 있다.
스카티 카메론에서 만든 뉴포트2 GSS 프로토타입의 퍼터였는데 타이거가 얼마나 집착을 했는지
2019년 마스터 우승할때도 낡고 오래된 이 퍼터를 고집을 할 정도였다.
아주 민감해서 다른 프로들은 잘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한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 퍼트와 가장 유사한 퍼터를 구해서 연습을 한 적이 있다.
이 퍼트는 아주 민감하기는 하지만 그립을 견고하게 잡으면 다른 퍼트와 다른 점은
유독 샤프트의 울림 컸던 걸로 알고 있다.
샤프트의 울림이란?
정타를 만들었을때 샤프트가 휘어지는데 그 느낌이 쇠긴 한데 고무줄이 여러 곡선으로 휘어지는 느낌,
굵은 쇠밧줄이 물결을 만드는 그런 느낌이다.
그 브랜드 중에서도 유독 그 모델에서만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감이였다.
아마도 우연히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에서 만들어 지지 않았나 유추해 본다.
그립을 견고하게 잡는 타이거는 그 울림을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사실 다른 퍼터 가지고도 '샤프트의 울림'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나는 5년 쯤부터 그 느낌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동안 무척 찾을려고 노력했다.
지금 와서 보니 그동안 몸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천개의 레슨을 만들고 나서 그 느낌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는 다른 사람도 그 느낌을 가지겠금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퍼터의 울음소리'를 말이다.
이는 저절로 얻은 게 아니라 잃었던 것을 다시 찾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김동완(Dean Kim)의 '견고한 그립프레셔'
'횡격막스윙'
'천개의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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