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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 골프 컬럼

** 천개의 레슨을 만들면서 알게 된 것들-17

작성자늘싱글(김동완프로)|작성시간23.03.13|조회수14 목록 댓글 0

 

골프스윙 한번 하는데 무슨 천 개씩이나 필요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내가 천개까지 갔던 이유는 한 개(스윙의 본질)를 찾기 위함이였고 그 한 개를 찾고 나서

다시 왔던 길 되돌아 가니 하나하나가 주옥이 되었다.

 

타이거는 퍼터에 유독 집착을 한 걸로 알고 있다.

스카티 카메론에서 만든 뉴포트2 GSS 프로토타입의 퍼터였는데 타이거가 얼마나 집착을 했는지 

2019년 마스터 우승할때도 낡고 오래된 이 퍼터를 고집을 할 정도였다.

 

아주 민감해서 다른 프로들은 잘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한 데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 퍼트와 가장 유사한 퍼터를 구해서 연습을 한 적이 있다.

 

이 퍼트는 아주 민감하기는 하지만 그립을 견고하게 잡으면 다른 퍼트와 다른 점은

유독 샤프트의 울림 컸던 걸로 알고 있다.

 

샤프트의 울림이란?

정타를 만들었을때 샤프트가 휘어지는데 그 느낌이 쇠긴 한데 고무줄이 여러 곡선으로 휘어지는 느낌,

굵은 쇠밧줄이 물결을 만드는 그런 느낌이다.

 

그 브랜드 중에서도 유독 그 모델에서만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감이였다.

아마도 우연히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에서 만들어 지지 않았나 유추해 본다.

 

그립을 견고하게 잡는 타이거는 그 울림을 이용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사실 다른 퍼터 가지고도 '샤프트의 울림'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나는 5년 쯤부터 그 느낌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동안 무척 찾을려고 노력했다.

지금 와서 보니 그동안 몸이 많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천개의 레슨을 만들고 나서 그 느낌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는 다른 사람도 그 느낌을 가지겠금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퍼터의 울음소리'를 말이다.

이는 저절로 얻은 게 아니라 잃었던 것을 다시 찾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김동완(Dean Kim)의 '견고한 그립프레셔'

'횡격막스윙'

'천개의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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