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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

근교의 야산 (ⅲ) (봉화산-구능산-구능산 )

작성자킬문|작성시간26.06.15|조회수63 목록 댓글 7

어제 금당산에서 잠시 무릎에 불쾌한 증상을 느꼈고 또 오후에 수량 많은 소나기 예보가 있어 예정했던 장거리 산행을 미루고 먹골역 3번 출구로 나가 봉화산자락으로 들어가 둘레길 데크 계단들 따라 데크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136.9봉에서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하고 봉화대가 있는 봉화산(x159.8m)으로 올라간다.

산책 나온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서울 시가지를 둘러보고 줄줄이 이어지는 데크 계단들을 타고 중랑구청으로 내려가 신내교회 뒤의 공사장으로 들어가 초파리 떼와 마구 몰려드는 날벌레들을 쫓으며 낮은 구릉 따라 군 시설 공터에, 지형도에 없는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구릉산(x90.8m)으로 올라가지만 굳게 둘러쳐진 철망 뿐 아무 것도 없다.

주민들의 발파작업 금지 청원 플래카드들이 요란하게 걸려있는 아파트를 보며 공사장을 빠져나와 신내차량기지를 지나 발길 따라 중랑캠핑숲으로 올라가 청정한 바람을 맞으며 집에서 챙겨간  캔맥주를 마시며 앉아있다가 GPS에나 나오는 등산로를 찾아 망우리고개에서 오는 수락지맥으로 붙어 국군구리병원을 지나 육교를 건너 산으로 들어간다,

군부대 철망 따라 부대 안에 있는 또 다른 구능산(x177.9m) 정상을 바라보며 반질반질한 산길 따라 전망대 데크에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검암산(171.4m)에 올라 불암산을 바라보며 간식을 먹고 수락지맥과 헤어져 구리둘레길 따라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활보하는 동네 아주머니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며 동구릉 철망을 걸어가다 삼거리에서 갈매동의 도촌말로 내려간다.

자전거 족들과 함께 도로 따라 숫돌고개로 올라가 하늘거리는 개망초들로 장단한 구리시립공설묘지로 들어가 유명 교회 신도들의 집단 묘역 벤치에 앉아 소나기가 몰려오는지 하늘에서 요란하게 울리는 천둥소리를 들으며 간식을 먹고 아직까지 무릎에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다소 안도하며 군인들의 참호와 시설들이 있는 산길 따라, 일락산이라고도 하는 132.7봉에 올라 선답자들의 표지기와 낡은 삼각점(성동310/1994재설)을 확인하고는 온 길을 되돌아 갈매역에서 전철을 탄다.

(10:12-15:07, 13km, 4'55", 2026.6.14.)

 

▲ 봉화산 삼각점이 표기된 136.9봉

 

▲ 봉화산 정상

 

▲ 봉화산에서 바라본 용마봉과 서울 시가지

 

▲ 구능산(90.8m) 정상

 

▲ 도로에서 당겨본 불암산

 

▲ 구능산

 

▲ 수락지맥

 

▲ 또 다른 구능산(177.9m) 정상

 

▲ 검암산 정상

 

▲ 검암산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불암산

 

▲ 숯돌고개

 

▲ 공설묘지

 

▲ 132.7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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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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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캐이 | 작성시간 26.06.15 킬문 ㅋ
  • 작성자칼바위 | 작성시간 26.06.15 국군구리병원이 예전 청평에 있던 59후송병원 이더만요
  • 답댓글 작성자킬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아~그려...?
    나 현역 때 59병원 장교들이 회식 후 차 몰고 가다가 그냥 풍덩한 적이 있었어요.
    5명인가...
    그때 회식 금지 전통 날라오고 야단이었는데...
  • 작성자산진이 | 작성시간 26.06.18 저는 처음 보는 산들입니다.
    저런 야산이 볼 게 그다지 없어 산행하시기 오히려 힘드시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킬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8 ㅎㅎ 그나마 이름을 얻는 서울의 야산입니다.
    그냥 미답지라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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