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들이 계속되니 지치다가..
조금은 저녁때 시원한가 싶기도 하다가..
종잡을 수 없는 날씨들이네요 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메밀 전병입니다.
친정어무이가 메밀부침가루 주셔서..메밀전 해먹을까 하다가..
메밀전병으로 급 변경했어요.
예전에 만든 메밀전병은 팬 위에 김치 넣고 훅훅 말아준거라면..
이번 메밀전병은 그냥 쉽게 메밀전 부친 뒤에
김치 속 넣고 말아만 주면 되니 좀더 쉽더라구요. ㅎㅎ
-메밀전병 요리법-
메밀부침가루(메밀가루도 가능), 물, 김치 두줌, 참기름 약간, 설탕 1작은술, 깨
메밀부침가루에 물을 섞어서 잘 저어주세요.
한번 체에 반죽을 걸려주면 좀더 반죽이 매끈합니다.
덥고 귀찮아서 그냥 체에 거르는걸 패스했더니..
부칠때 살짝 덩어리 진 부분들이 보였어요;;;
메밀가루 사용하는 분들은 소금간 살짝 해주세요.
그래야 간이 맞더라구요.
농도는 주르르륵 흐를 정도입니다!
팬에 오일칠 해준뒤에
중불로 달궈주세요.
중불로 달궈진뒤에 약불로 줄여서
메밀반죽을 한국자 떠서~
반죽을 요리조리 펴바르듯이 펼쳐주고 익은 색이 나오면 뒤집어서 좀더 익히다가
팬에서 분리하면 됩니다.
메밀이 원래 힘이 없는 반죽이라 잘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김치는 물기 좀 꼬옥 짜낸 뒤에
쫑쫑 다지듯 썰어서
여기에 설탕 약간, 참기름, 깨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 역시도..원래는 볶아주면 더더 맛있는데..
한여름철의 귀차니즘으로^^;;
무쳐만 주었습니다.
김치 속 적당량 넣고..
돌돌 말아주면 쉬운 메밀전병 완성이에요.
다만 팬에서 바로 할때는 김치 올리고 돌돌 말아줄때 끝부분에 반죽을 살짝 묻혀서 단단하게 고정시킬 수 있었는데..김밥 말듯이 요렇게 말아버리니 끝부분이 자꾸 풀리려고 해서
말아준뒤에 끝이 맞닿은 부분이 밑으로 가겠금 놓아주고 한참을 더 식혀줬어요.
그래야 칼로 썰어줄때 덜 풀리더라구요.
맛있는 쉬운 메밀전병 만들기 였습니다.
딱히 큰 별미맛은 아니지만..슴슴하니~
ㅎㅎ 간혹가다가 생각나는 그 맛 아시죠^^
매콤한 김치소에 메밀전 먹는 그 맛...
딱 그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부추전 좋아하는 울 꼬맹이는 크게 호응하지 않은 전병이기도 하지요^^;
저랑 신랑 입맛에 딱 맞는 메밀전병~~~
김치 소 팍팍 넣고 또 돌돌 말아 먹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