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라백]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지난 28일 포럼 행사에서 "민주당의 도덕적 감수성이 무뎌졌다"며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며 '비명계'의 수장으로 본격 나선 것이다.
이른바 '개딸'로 일컬어지는 당내 '팬덤'에 대한 경고문도 선포했다. "강성 지지자들은 제도를 압도할 만큼 강력해졌다"는 지적도 곁들였다. 자신을 중심으로 한 '신당' 가능성도 내비쳤다. "양대 정당의 혁신은 이미 실패했거나 실패로 가고 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절망은 갈 데까지 갔다"는 대목이다. 다만 복잡다단한 정치판에서 '이낙연 신당'이 실제로 현실화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아무렴 어떠한가. 그에겐 '신당'이라는 보험(안전망)을 미리 둬서 나쁠 게 없다.
때마침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5년이라는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금이 적기'라는 판단이었을까? 이쯤이면 '단추'를 누를 때가 됐다고 출정 선언할 때라고 생각했을까? 정치가 더러워도 정치인은 추해지면 안 된다. 포연이 가시지도 않은 전장에서 홀로 줄행랑을 쳐놓구선, 기회를 틈타 다시 나타난 패장이 뻣뻣하게 목을 세우고 호령을 한다.
지난 대선 당시 그가 보였던 배반의 행태를 비판했던 세력은 비단 이재명 지지층만은 아니었다. 백척간두의 나라 위기에 제 살길 찾기에만 급급한 '분열주의자'들의 모습, 이것이야 말로 그가 말했던 "정치에 대한 국민 절망"을 부채질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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