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탐방] “두상만 봐도 어울리는 머리모양 생각나” | ||||||||||||||||||
| 한성이용원 한용희 이용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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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오거리에서 삼대한의원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한성이용원’이 있다. 한 이용사는 최근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 미용실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영업은 영 신통치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 이용사의 손길을 원하는 단골고객들이 있기에 가위질을 쉴 틈이 없다. 10대 후반부터 가위를 들기 시작했다는 한 이용사는 서울에서 이용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기술 하나면 먹고 살기에 좋았던 시절이었다. 6개월 간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고 기초 실력을 가지고 이용원에 취직했다. 하지만 곧바로 가위를 잡지는 못했다. 이용원 잡일을 시작해 주인의 마음에 들 때까지 일을 거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송산면 당산리가 고향인 그는 그렇게 20년의 세월이 지나 당진에 내려왔다. 고향으로 돌아오니 친구들과 더 자주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서울의 답답한 생활보다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인근 바닷가에서 훌쩍 날려 버릴 수 있어 좋았다.
각박한 도시와는 달리 고향 당진은 손님들과 소통도 더 원만하게 이뤄졌다. 이용을 마치고 마음에 드는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최고’라는 손님들을 만나고, 이런 손님들이 자신의 지인들을 소개해 보다 다양한 인맥을 구축할 수 있었다.
아직도 단골 손님들과의 유대관계가 이어져 짧게는 10일에서 15일을 주기로 한성이용원을 찾고 있다. ■연락처:356-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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