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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로즈마리 작성시간13.05.19 정말 큰 그릇들은 드러나지 않지만 .............. 그저 밝고 훈훈할 것 같습니다. 제 그릇 키우는 일에만 열심이고 싶은데 저도 저 못난이들 중에 하나임이 분명한 것은 성당 활동 하면서 .......... 또 사회생활 하면서 이런 저런 갈등들로 전전 반측하기 때문이지요. 못난이 인형 그래도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요즘 저희 성가대 아롱이 다롱이 하는 모습이 제 마음을 잡고 있어 신부님 글이 마음으로 옵니다. 누워서 침뱉기 ~~ ^^ 넘 정확하게 해 주셔서 한 편으론 시원하기도 합니다. 죄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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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ronicaK 작성시간13.05.21 결국은 못난(?) 사제를 통하여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신앙심을 측정하는 시험지가 되기도 하고
주님께서 나를 단련시키시어 더욱 걷건한 신앙과 인내로써 성장시키시는 과정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하느님의 은총을 사제를 통하여 받는다는 사랑의 성사를 내가 거부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그 모든 도전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 인내하며 스스로를 경계하는 광야로 맞아들이고,
정 참을 수 없으면 그 사람을 보지 말고 행위만 보아라....라고 말하고 싶군요.
하지만 결국 사랑만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갈 나침반입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