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자편입니다. 여자 역시 마찬가지로 일지 내 몸자리가 그대로 남편자리가 됩니다. 흔히 우리가 저여자 남편복 참 좋아 라고 말하는 것은 어느날 갑자기 백마탄 왕자가 그 여자 앞에 뚝떨어진것이 절대 아닙니다. 내 몸을 존중해오고 스스로 자기관리를 잘해온 여자들에게 당연히 나타나는 정당한 결과입니다. 내가 주파수를 잘 맞춰 놓으면 좋은 청취자들이 모여든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송일국같은 남편 모두가 탐나지요? 정승연판사같은 여자가되면 됩니다. 사주팔자는 내 DNA입니다. 일지 배우자는 곧 "거울"에 비치는 나의 형상이 됩니다. 옷차림 걸음걸이 행동거지 이런 모든것들을 포함해서..
몸의 편안함, 몸의 안정, 옷차림의 검소함,앉은자세의 반듯함, 무엇보다 내 몸을 아끼는 마음.. 꼭 가지세요
나 스스로를 학대하는 사람은 배우자에게도 학대 받습니다. 모든 출발은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이 일지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일지별 남편에게 밥상차리는 방식
일지 정관
ㅡ흔히 일지 정관인 여자를 두고 현모양처 라고 하지요. 남편자리에 반듯하게 올바른 남편이 존재하니 남편 모시기를 지대루 서방님 모시듯 한답니다. 남편말이 법이요 그것이 가정의 질서요 내가 지켜야할 도리다..라고 생각한답니다 . 아니나다를까 일지 정관녀들의 남편의 성질또한 법과 질서같은 말씀만 하십니다. 일지 정관녀는 남편 퇴근시간에 맞춰 밥상 촤악 차려놉니다 명절음식같습니다. 전형적인 조선시대 여인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여보 식사하세요 부릅니다. 남편이 식사하는 동안 쳐다보지 않습니다. 딴청피웁니다. 바느질..빨래개기..가계부쓰기.. 안보는척 다 보고있습니다 국그릇에 국물떨어지면 빨리 리필해서 갖고옵니다. "물" 하면 물 대령이오 '밥'하면 또 얼른 밥 수북하게 쌓아 내놓습니다. 남편말씀이 하늘입니다. 남편말 거역하면 큰일나는쥴 압니다. 식사가 끝나면 곧바로 티타임.. 예쁜 잔에 올려서 남편님께 대령합니다.
일지 편관
ㅡ 같은 일지 관성이지만 그 형태가 조금 다르게 나타난답니다 육친론에서정편관 비교글보시면 알겠지만 일지 편관성은 눈치를 주지않아도 스스로가 눈치를 봅니다. 호랑이가 늘 내몸아래 발톱을 세우고 대기중인 형국이니 일지 편관은 스트레스가 고질병입니다. 남편을 존경하고 모신다기보다도 남편 비유 맞추고 간맞추며 눈치보는데 기를 쏟아붓습니다. 뭘좋아했더라..? 고등어..?꽁치..? 갈치였으면 어떡하지.. 남편 구미에 맞는 음식 준비하는데 맛없다고 밥상엎을까봐 노심초사.. 미간 잔뜩찌푸리고 준비한 음식 거안제미하여 가지고 갑니다. 호랑이남편은 티비앞에 리모콘돌리며 식사대접 기다리고 있습니다. 옆에서 남편 표정 하나하나 관찰하며 숟가락에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일일히 올려주고 가시나올까봐 직접발라줍니다.. 남편이 인상찌푸리면 반찬 버리고 새로 해갖고옵니다.. 식사 마치면 쏜살같이 치웁니다. 꼬투리잡힐일로 잔소리듣는것 미연에 방지.. 빠리빠리하게 오늘 저녁도 이렇게 넘어가는군요..
일지 식신
ㅡ이 여자분들은 본인도 먹는걸 좋아하고 남편도 먹는걸 좋아합니다. 같이 살찝니다. 일지 식신 여자분들은 대체적으로 체격이 좋습니다 살이 항상 두둑하게 붙어있고 먹방계의 여신들입니다. 요리도 잘합니다. 하루세끼 밥상차리는게 즐겁습니다. 맛집프로그램 요리잡지 모두 섭렵하고 그날그날 메뉴 바뀝니다 손은커가지고 항상 세숫대야에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는건 뭐니뭐니 해도 손으로잡고 뜯어야지.. 격식같은거 차리지 않고 앞치마하나 두르면 식사준비 끝. 남편이 먹는 모습만 봐도 사랑스럽습니다 입술주변에 묻은밥풀 손으로 데어내고 자기입으로 쏘옥. 이런거 일지 식신녀들만 할수있습니다 아무여자나 못합니다. 사랑스럽지요. 행주닦는 모습에서도 콧소리 흥이넘칩니다. 디저트는 물론이고 자기전 장어즙까지 책임지는 애교요섹녀 일지 식신녀들
일지 상관
ㅡ아무래도 남편자리에 아들이 앉아있기때문에 남편에 대한 존경심보다도 '이남자 내가 데꼬살아준다' 마인드가 강합니다.그래도 일지 상관녀 해야할 도리는 우선 최선을 다합니다. 밥상..차려놓습니다.. 반찬뚜껑도 안열어놓은채로 식탁에 올려놓고 본인은 회사에서 발표할 피피티준비하러 방안에들어갑니다 '밥먹어 ' 한마디 던져놓고 누가 커리우먼 아니랄까봐 회사에서 못다한일에 열중합니다. 차려는 놯으니까 먹는건 니몫. 알아서해. 개념입니다. 식사다마치는 소리나면 나가서 치우는데 밥상앞에 앉아있는 남편이 왠지 성가시게 느껴져 엉덩이 툭툭치며 '다먹었으면 어여 일어나 일어나' 잔소리 몇번 해주고 다시 방으로 들어와 피피티 준비합니다. 그리고 또..피피티준비합니다.. 방해되니까 안방에 들어오지마 문쾅닫고.. 남편 결국 혼자 커피타 마십니다 (절대 이불에 쏟지마세요 그날저녁 전쟁납니다 ) 눈에 거슬리는 행동만 딱히 안하면 커리우먼부인님인지 엄마님인지 한테 혼나진 않겠지요
일지 비견
ㅡ여자와 남자에 대한 성구별이 딱히 없습니다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밥상차리기 ! 콜 ! 해서 오늘 저녁 담당 정해집니다 . 근처에 맛집생겼다는데 거기 한번 가볼래? 데이트시절 연인들처럼 알콩달콩 행복한 메뉴고민 합니다. 부부인지 혹시 남매가 아닌지 취향도 비슷합니다.
차리는건 내가했으니까 설거지는 니가해. 이런 말 일지 비견이니까 가능한겁니다. 존경에대한 개념보다 부부는 나란히 함께 걷는것..이라는 수평적 개념이 강합니다.. 대신 다툼수도 많은 일지 비견녀.. 부부싸움 한번하면 집안살림거덜납니다 남편한테도 절대 지고 싶지 않거든요
일지 겁재
ㅡ밥상 안차려놓습니다. 남편이 하도 밖에서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들어오는게 습관이되어
오늘 저녁은 집에서 먹을거야? 물어보고 , 들어온다고 하면 차립니다..그런데 밥상차리는게 어쩐지 어색해서 소금간은 얼마나 해야되는지..하며 행주질 자체가 낯섭니다.. 결국 동네 편의점가서 도시락 세트 사가지고 봉지에 덜렁덜렁.. 남편앞에 툭 내놓습니다.. 남편이 먹는 모습 감시합니다.. 또 언제 텨나갈지 몰라서.. 팔짱끼고 밥먹는 남편쳐다봅니다.. 일지 겁재녀들은 표현상으로는 살갑게 표출되지 못하고 집착하는 습성만 있는 그대로 드러납니다.. 남편이 밥먹자마자 술약속 있다고 외투걸치고 뛰쳐나가도 딱히 실망하지않습니다 본인도 친구만나러나갑니다 니가 한대때리면 난두대때린다 니가 새벽한시까지들어오면 난 두시까지 들어올테야.. 이부부의 사는 법입니다..
일지 정재
ㅡ꼼꼼하기로는 경쟁자가 없는 일지 정재녀.. 기계부는 또 어찌나 잘쓰는지 오늘 저녁 반찬 재료 일일히 다 기록해놓습니다 두부가 얼마였고 콩나물이 얼마였고 며칠동안 해먹을수 있을것이냐 치밀하게 계획하고 짭니다. 어제는 숙주나물이었으니 오늘은 콩나물.. 디테일하게 메뉴 변경했는데 남편이 몰라주며 이 섭섭함 3일갑니다 본인이 세심하게 신경쓰는만큼 남편이 알아줘야 직성이풀립니다 옆에서 남편이 한입 먹을때마다 한마디씩합니다 이것도먹어봐 저것도 먹어봐 이건 몇분간 데친거고 이건 오래 푹 삶은거고~ 어쩌구저쩌구저쩌구 @/#%&* 남편입에서 맛있다는 말 나올때까지 계속합니다. 본인이 해놓은것에 대한 결과뮬을 눈앞에서 보거나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일지 정재녀들.. 맛있다고 잘먹어주면 메모지에 기록해놯다가 다음에 그것만 더많이 해줍니다.. 이런 사랑스런 주도면밀함.. 꾀꼬리같은 잔소리도 귀엽겠지요?
일지 편재
ㅡ일지 상관녀들에게 남편이 '델꼬사는 아들같은 남편' 이었다면 일지 편재녀들에게 남편이란
'필요할 때 꺼내쓸수 있는 남편' 정도가 됩니다. 따지는거 좋아하고 육하원칙 좋아하는 그녀들.. 할말은 정의롭게 하고사는 변호사녀.. 남편과 결혼한것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현실적인 일지 편재녀들은 콩깍지 로맨스에 푹빠져 결혼하는 여자들이 당최 이해가 안됩니다
'내가 먹고사는데 편할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내가 고른 남편역시 그렇습니다 돈도 꽤나벌고 사업수단도 좋고 이만하면 같이사는데 꽤 쓸만하겠어..해서 결혼해서인지 그리 호락호락하게 고집 양보하지 않습니다. 자기합리화가 잦은 일지 편재녀들.. 반찬 자기가 좋아하는 걸로 차려놓고 "자기도 이거 좋아하잖아" 합니다 ㅎ 일단은 내 위주로 갑니다.. 이런 작은건 양보 못해도 의외로 큰거에선 남편 편들어주며 양보잘합니다. 다 일종의 부인사업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이 남자 생해주는게 결국 나에게 큰떡으로 돌아온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통크게 져줄땐 화끈하게 양보합니다.
"오늘저녁은 나 혼자먹어도되니까 사장님 부장님이랑 같이 술한잔 하고와 ^.~" 이여자 진짜 내조의 여왕입니다 남편사육을 참 잘한다고 볼수있겠지요? 일지 정관녀들이 투철한 희생봉사정신의 내조의여왕 이었다면 일지 편재녀들은 왕비로서의 삶을 어떻게 추구하는지 잘 아는.. 뛰는놈위의 나는놈...얌체같은 여시 내조의여왕이랍니다
일지 정인
ㅡ무조건 남편과 상의합니다. 오늘 저녁은 뭘로하는게 좋을까요? 국이좋을까요 찌개가 좋을까요? 집에서드시겠습니까 아니면 외식...? 당신 편한대로 하세요 그냥 남편 말잘듣는게 편한 일지 정인녀들.. 남편품이 관대하고 편하므로 매 식사때가 되어도 별다른 부지럼을 떨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나를 아껴주는 남편 덕분에 낮잠자느라 밥상못차려도 혼나는일 없습니다 매사 너그럽게 ..반찬이 어쨋든저쨋든.. 내가 자고 있으면 남편이 밥상 차려주기도 합니다 그대로 받아먹으면 보통여자들 여간 가시방석 아닐텐데 일지정인녀들은 자다깨서 편하게 먹습니다 ..
오늘은 몸이 안좋아서 쉬고싶은데 저녁은 간단하게 라면 괜찮아요? 또 상의합니다 .. 합당하고 논리적인 이유가 있으니 상의하겠다는데 화낼수도 없고.. 또 남편은 순순히 말 들어줍니다.. 그래도 남편이 친구불러와 술상차리라고하면 딱히 거역도 안합니다 순순히 안주 내옵니다. 할 도리는 한다 ! 합리적 논리적 이성적 일지 정인녀들.. 억지부리는게 제일 싫습니다..
밥 지금 먹을까요? 한시간뒤에 먹을까요? 또 상의합니다
일지 편인
ㅡ아침 점심 저녁 이라는 개념이 딱히 없습니다 늦게일어나면 아점심 차려주면 되고 남편이 배안고프다고 하면 오후 두세시경에 간식차려주면 됩니다 어차피 남편은 밥먹는것보다 자는걸 더 좋아합니다 맛있는게 있어도 환장하지도 않고..그러니 권위 차릴 일도 없겠지요.. 뭐먹으라고 식탁앞으로 불러내면 귀찮답니다 나도 차리는거 귀찮습니다 그냥 둘다 잡니다
어제 남은 미역국 안상했으면 한번더 데펴서 3일은 또 먹습니다 안죽어안죽어 하면서
그래도 제삿날같은때엔 격식갖춰서 소고기무우국이라도 끓여놔야되지않습니까? 그냥 닭고기 잘게 찢어넣습니다 그게편합니다 어차피 남편도 잔소리 안합니다 남편도 그게 편합니다. 다 먹고나면 바로 안치우고 티비앞에 밥상 쭈욱 밀어놓고 눕습니다 저녁쯤되서 다시 배고프면 그거 쭈욱 끌어와 같이 먹습니다 편하게사는건 좋은데 자칫 게을러질라 걱정됩니다.. 남편 눈치를 너무 안봐도 문제.. 일지 편인녀들은 일지편관녀들에게 조금은 배워야 할듯합니다 ㅎ
일지별 배우자는 지장간에 따라서 혹은 격국과 용신에 따라서 편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육신이 가진 특징적인 면만 부각시켜 구체적인 상황으로 풀어나갔으니 명리에 처음 입문하신 분들께서는 재미있게, 이해하기 쉽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출처] 일지별 배우자 (여자편)|작성자 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