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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부산이라서 가능

작성자수님|작성시간26.06.18|조회수16 목록 댓글 1

예약하기 힘든 오마카세집 드디어 예약성공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함
10분 뒤면 코스 시작인데 ㆍㆍㆍ
그러나 사람들 금방 다 들어와 앉음

주인장의 맞이 인사는
그어려운 예약을 성공하고 오셨군요! 라며 활짝 웃음

보리된장? 이라는데 보리밥인가? 밥알이 씹히면서 달큰하니 짠기가 하나도 없다

오늘의 초밥재료 보여준 다음

백합탕으로 입안을 깨끗이 하고
다음 코스 맞이할 준비

우습게 알았던 미소된장국
오늘 사용한 생선으로 국물을 만든 풍미 작렬한
미소된장국 맛이 기가 막힘


주 쉐프는 저쪽편 테이블 8명 담당
부쉐프는 우리 세명과 옆자리 코너 세명 담당
총 14명이 한시간 반동안 스시코스를 즐긴다
주쉐프쪽의 손님들은 쉪과 주고 받는 대화가 즐겁다
우리는 말 안시키는게 제일 좋다
여자 세명이 말없이 잘 먹고 있으니 자기도 좋단다
많은 손님들이 코스의 반을 지나면서 배가 부르다고 한다면서
다 먹지 못하는 분도 꽤 된다고 했다

사진에는 없지만
견습생인 듯한 애기애기한 얼굴을한 직원이 바지런히 움직이며 갈아주고 채워주고 닦아주며 도우미 역활을 한다
가려진 주방에는 설거지며 기본 준비들을 위해
직원이 또 있는것 같은데 ㆍㆍㆍㆍ

도대체 어떻게 이가격으로 이윤이 남을까?
걱정된다
가격이 착하고
퀄리티 좋으니
예약이 줄을 서는 집이다

마 새우 계란으로만 만든 탱글한 카스테라

가성비 갑!

허투루 나온 것이 하나도 없고
사람의 손 온도만큼 따뜻하게 느껴지는 밥과
생선마다 그에 맞는 소스 소금 다양한 만듬새에
초밥이 입안에서 춤을추다 녹아버림

모든 음식이 맛있다

식사가 끝나고 동생이 말했다

우리가 더 나이 들면 이렇게 많이 못먹는다
먹을 수 있는 때다 지금이 ㆍㆍㆍㆍ

그 말이 조금 서글펐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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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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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인 | 작성시간 26.06.20 new .
    '초밥이 입안에서 춤을 추다 녹아버림' 진짜요?
    사케 마시는 사람들도 있고요? 후와~! 딱 정인이 스타일이네요... ㅋ

    눈 내리는 저녁,
    광화문 뒷길에서 따뜻한 청주 한두 잔 마시고 귀가하던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https://youtu.be/XDPewd8sdjI?si=25eZiRTU3ATXaziR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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