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재계는 정성이요.
불공은 나의 정성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내 불공 내가 드리고,
내 정성 내가 드리고,
내 기도 내가 하고,
내 축원 내가 해야 참 불공, 참 축원입니다.
남이나 스님 네가 대신해 주는 것은 모두가 반쪽입니다.
자기의 정성을 다할 때 부처님의 광명이 환히 비쳐올 뿐 아니라,
지혜가 샘솟고 무명업장으로부터 벗어날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기도와 공덕
공덕은 행한 만큼 반드시 있는 것이므로
조급하게 서둘지 말고,
태만하지 말고,
퇴전하지 말고,
서서히 중단 없이 행하여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공덕은 고생 가운데서 성취되는 것이다.
아무리 고생이 되어도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고마운 시련이라고 받아
들이는 사람은 틀림없이 공덕은 성취된다.
※ 앞으로 일어날 일을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 보험은 잘도 들면서,
왜 기도는 예방 기도를 하지 않습니까?
꼭 사건이 생기거나 병이 들어야 기도를 하니,
얼마나 더 힘이 들겠습니까?.
백중기도 (우란분절, 조상천도)
백중기도를 하는 우리는 어떠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가?
한 가지는 꼭 갖추어야 하며, 그 한 가지는 ‘정성‘입니다. 정성이 없으면
천도도 없습니다. 나의 정성 없이 천도에 임한다면 백중기도를 백 번
할지라도 천도되는 조상이 없습니다. 그냥 기도 동참금 몇 푼을 내고
망인의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천도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나라 절에서는 백일· 49일· 21일· 7일 전부터 우란분절날까지
(음력7월15일) 백중기도를 행합니다. 이 백중기도 기간은 참으로 덥습니다.
따라서 기도를 하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돌아가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부모님을 행복의 세계로 옮겨가도록 해야 한다’는 정성이
뚜렷하면 무더위가 어찌 문제가 되겠으며, 어찌 시원한 그늘을 찾겠습니까?
영가의 천도는 천도에 임하는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하느냐에
따라 영가를 잘 천도시킬 수도 있고 천도를 못 시킬 수도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돌아가신 나의 부모를 극락으로 보내느냐? 지옥 또는
아귀의 삶을 살도록 방치를 하느냐는 바로‘나’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란분절날, 수행한 스님들의 도력에 의한 천도의 기운이 아무리
강하고 좋으면 무엇합니까? 진정으로 영가와 그 기운을 연결시켜 줄
‘나’의 정성이 없으면 결코 천도를 할 수 없습니다.
과연 천도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음식을 차려 놓고 장엄한 의식절차 속에서 천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까? 도력이 높은 큰 스님께서 천도 법문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까? 아닙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나 조상의 천도에 임하는 ‘나의 마음가짐’과 ‘나의 기도’라는
것을 잘 새겨두시기 바랍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절에서 49재를 올림과 동시에, 그 49일
동안 매일 1~2시간씩 아주 정성껏 기도를 해 주었다면 백중기도에
동참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7일에 한 번씩 재를 올리는 날만
형식적으로 참석하여 49재를 지냈다면 백중기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왜 이렇게 말한 것인가? 형식적인 49재로는 쉽게 천도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며,
천도가 된다 하더라도 훌륭하고 거룩한 세계로 나아가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정성으로 천도한다는 마음으로 49일 21일 7일 동안 매일
1~2시간씩 기도하십시오.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영가기도
1. 지장보살본원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독송, 3~4일 나누어 읽어도 됨.
2. ‘나무지장보살’을 1천 번 염불.
3. 예찬문을 끝낸 다음 ‘지장보살’ 1천 번 염송.
4. 광명진언.
신중기도를 할 때 조계종 송광사 방장 보성큰스님
기도 성취를 잘하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신중기도를 할 때 ‘화엄성중’을 염하거나
‘화엄경약찬게’를 즐겨 읽습니다.
신중기도 때 ‘화엄성중’을 외우는 까닭은 우리나라 법당에 모시는 신중탱화
속의 신장이 화엄경에 등장하는 각종 신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집금강신· 제석· 범천을 비롯하여 팔부신중과 도량신 등의 39위 신장들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어 화엄성중을 부르며 가피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용수보살께서 지었다는 ‘화엄경약찬게’ 속에는 이 39위 신장은 물론이요.
대표적인 불보살님의 이름, 선재동자가 친견한 53명 선지식의 이름, 화엄경
39품의 명칭들이 모두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단순히 ‘화엄성중’ 만을 염하지 말고, ‘화엄경약찬게’를 꼭
함께 읽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화엄경약찬게를 읽으면서 그분들의
이름을 낱낱이 불러 주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님이 불공을 올리고 축원을 하면서 내 이름이나 내 가족의
이름이 들려오면 얼마나 즐겁습니까? 내 이름이 들리지 않을 때는 멍하게
있다가도, 이름이 들리면 ‘아’ 내 이름이 나오네‘ 하면서, 합장을 하거나
일어나서 절을 하기도 합니다.
신장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약찬게를 외우며 이름을 불러주면 이름을 들은
그분들이 무심하게 있지 않습니다.
‘저분이 내 이름을 외울 때는 분명한 까닭이 있다. 왜 나의 이름을 부르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형식적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정성스럽게 읽어야 합니다. 정성스럽게 이름을 부르면 도와주지만,
무성의하게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지 않습니다.
이는 마치 사람들에게 정성껏 도움을 청하는 것과 무성의하게 도와 달라고
하였을 때 돌아오는 반응과도 같습니다. 그 반응이 그야말로 하늘과 땅의
차이이듯이, 정성과 무성의에 대한 신장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중기도를 할 때에는 하루에 한번 만이라도 약찬게를 정성껏 읽으십시오.
신장들이 정말 잘 지켜줍니다. 나아가 신장들이 지키고 있는데 삼재팔난이
들어올 수 있겠습니까? 삼재팔난은 들어오고 싶어도 감히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좋지 않은 일이 닥치면 기도는커녕, ‘왜 나에게 이런 일이!’
하면서 실망을 하여 하던 일을 놓아버리고 술로 하루하루를 지새우거나 무기력하게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살면 더욱 힘들어지고 비참해집니다.
나를 지켜주던 마지막 신들까지 온통 떠나가 버립니다.
그러므로 좋지 않은 일들이 생겨나는 바로 이때에 자세를 바꾸어야 합니다.
나에게 삼재팔난이 접근 하게 된 까닭이 무엇인지를 살펴 참회기도를 하면서
생활태도를 바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 얼마든지 고난을 물리치고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성의를 다하여
‘화엄경약찬게’ 등을 외우며 기도하면 신장들이 반드시 지켜줍니다.
물론 우리를 지키던 신장들도 부득이하게 나를 떠날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걱정을 하거나 당혹해하지 말고 성의를 다해 살고,
성의를 다해 기도 하는 것. 이것이 삼재팔난 등의 고난을 극복하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성의를 다하면 못 벗어날 고난이란 없습니다. 오히려 성의가
없을 때가 문제입니다. 성의가 없으면 이루어지는 것 또한 없습니다.
우리의 바라고 원하고 희구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되면 재난이 물러서게 되고,
재난이 물러서면 행복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래도 불안하고, ‘삼재팔난 등의 고난에 휩싸이지 않을까’ 염려된다면
‘화엄경약찬게’를 하루 한 번씩만이라도 꼭 외우십시오. 신중의 가피,
화엄경의 위신력으로 어떠한 문제도 생겨나지 않습니다.
법공양 2012년9월호 발취, 불교신행연구원, 법공양을 많은 구독 보시를 합시다.
관음기도
1. 관세음보살 염불 기도
1. 하루 중 기도 할 때를 정하라.
2. 잠자고 일어나 세수하고 난 뒤,
3. 점심 먹고 난 다음 휴식시간,
4. 잠자리에 들기 전 :잠들기 직전의 시간이 가장 좋다,
5. 출퇴근 시간,
잠들기 5분전에 관세음보살을 일념으로 부르고 자면 편안한 수면을 잘 수 있고,
깨어나서도 곧바로 관세음보살을 찾는 맑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관세음보살에
대한 생각이 수면과 함께 의식에서 잠재의식---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잠이 깰 때 무의식-----잠재의식---의식의 세계로 다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잠자기 전의20-30분 기도는 3.5.7.시간의 기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2. 기도 장소, 시간, 소리의 크기
장소: 조용하고 산만하지 않는 곳, 가정에 관세음보살상이나, 탱화, 사진
등이 모셔져 있는 앞에서 기도. 없을 경우 벽을 향하여 앉거나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을 마주보고 염불. 시간: 5.10.30.분이라도 좋고 1.2.3.시간으로 오직
일념으로 해야 한다.
소리: 고성으로도 좋지만, 타인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작은 소리라도 무방하다.
향을 올리고, 심호흡을 세 번 정도 아랫배 까지 숨을 들어 마시고, 염불을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하되, 서너 번을 지나고 부터는 빨리 부르기 시작한다.
한 번 한번 부르는 "관세음보살"명호의 앞뒤가 간격이 없을 만큼 빠르게
불러야한다 1초라도 끊이지 않게 하고, 중간에 잡생각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고,
오직 관세음보살만을 떠올리면서 그 자비 속에 귀의하면 된다.
3. 기도 끝에 원(願)을
관음기도를 하여 향이 다 타게 되면, 마음속의 원을 세번 반복해서 지그시
아뢰어야 한다. 한 가지 원을 아뢸 때마다 앉은 채로 합장하고 가볍게 머리를
숙이며 염원하면 된다. 소원은 우리가 바라는 바이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스스로 수립하는 기본적인 결심이 원인 것이다.
1. 기원(祈願):불보살님께 자기가 바라는 것을 "꼭 되게 해주십시오."하며
매달리는 것.
"우리 아들의 목숨을 구해주십시오."
"꼭 그 여자와 결혼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저의 병이 완쾌되도록 해주십시오." 이 모두가 기원인 것이다.
2. 축원(祝願); 가족, 친척, 이웃, 뭇 생명 잇는 이들에게 축복이 깃들 수 있도록
원을 발하는 것.
양로원에 갔을 때의 축원을 예로 들어보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저 노인 분들에게 불은(佛恩)이 충만 하옵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영위하게 하소서."
부처님 가피가 이 몸에 이르렀다가 다시 그 노인 분께 가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 가피가 바로 가도록 하는 것이 축원이다.
3. 서원(誓願):"내가 어떻게 하겠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겠습니다."
하고 맹세하는 것.
"좋은 아들이 되겠습니다."
"이상적인 남편이 되겠습니다."
"부처님 정법대로 살겠습니다."
"보살의 육바라밀을 실천하겠습니다."
이 모두가 발원이다. 반대로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것도 발원이다.
"결코 부정한 짓을 저지르지 않겠습니다."
"맹세코 탐심, 진심, 치심과 벗하지 않겠습니다."
"그릇된 직업을 갖지 않겠습니다.“
이 처럼 하겠다, 하지 않겠다는 모두 서원이다.
식구 축원 때는 윗 어른 부터 자기는 마지막에.
4. 기간: 기간은 자기가 할 수 있는 3일, 7일, 21일, 49일, 100일, 1.000일을
정하여 한다.
관음신앙 법화경 보문품에 칠난삼독(七難三毒)의 구고구난(救苦救難)을 들고 있다.
첫째: 입(口)으로 관세음보살을 지성껏 부르면,
1. 불로 인한 재난
2. 물로 인한 재난
3. 바람에 의한 재난
4. 각종 무기로 인한 검난
5. 귀신에 의한 재난
6. 감옥에 갇히는 재난
7. 원수나 도적에 의한 재난, 등 일곱 가지 재난을 면하게 된다.
둘째: 마음(意)으로 관세음보살을 생각할 때는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의
삼독이 녹아내려 청량을 얻고 기쁨을 누리고 지혜를 이룰 수 있다.
셋째: 몸(身)으로 예배하고 공양하면 훌륭한 자녀를 얻게 된다.
관세음보살의 한량없는 자비와 공덕은 세간의 낙을 추구하는 자의
소원까지 저버리지 않는다.
1. 보배와 재물을 마음대로 얻고자 하는 자
2. 불안으로부터의 안락을 구하는 자
3. 병고를 없애고자 하는 자
4. 잡귀등을 쫓아내고자 하는 자
5. 일체의 천마를 진압하기를 원하는 자
6. 모든 원적을 꺽어 없애려는 자
7. 두려움이 많은 자
8. 어두운 눈에 광명을 얻고자 하는 자
9. 모든 병이 낫기를 바라는 자
10. 높은 벼슬을 바라는 자
11. 착한 친구를 만나고자 하는 자
12. 일체의 장애가 소멸되기를 원하는 자
13. 모든 이의 화합을 바라는 자
14. 관제구설이 없기를 바라는 자
15. 자손 얻기를 원하는 자
16. 공덕성취를 기원하는 자
17.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를 바라는 자
18. 지혜 얻기를 바라는 자
19. 부처님을 친견하기를 원하는 자
20. 보물을 얻으려는 자
21. 신선의 도를 성취하고자 하는 자
22. 남을 구하려는 자
23. 천궁에 태어나고자 하는 자
24. 원수를 물리치려는 자
25. 선신 만나기를 바라는 자
26. 귀신을 부리려는 자
27. 부처님의 구원을 바라는 자
28. 미묘한 법을 성취하기 원하는 자
29. 용왕에게 구호를 바라는 자
30. 훌륭한 언변을 얻고자 하는 자
31. 중생 구원하려는 자
32. 뭇 사람들로부터 공경 받기를 원하는 자
33. 항상 부처님 곁에 있기를 원하는 자
34. 많이 듣고 배우기를 원하는 자
35. 성불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기를 원하는 자
36. 곡식과 과일의 풍년을 바라는 자
37. 마군을 진압하려는 자
38. 기갈 하는 중생이 청량함을 얻기를 바라는 자 등.
누구의 소원도 관세음보살은 저버리지 않고 포용 하신다.
어떠한 장애가 있는 중생이라도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염하면 소원성취 주신다.
관음상 또는 관음탱화를 집에 모시면 좋다. 세계 여러 나라에는 집에 모신다.
관음재일 (기도) 기원문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청정하고 미묘한 법문과
삼승사과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자비를 베푸사 거두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 성품 등지옵고 나고 죽는 물결 속에 탐. 진. 치의 어둠과
구름에 싸여 많은 업을 지었사옵니다.
제가 이제 자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일심 정성 합장하여 참회하옵니다.
바라옵건대, 중생의 정성 간절한 곳마다 천수와 천안으로 살피시며,
서른 두 가지 몸매로 나투시는 관세음보살님, 저희들을 굽어 감응하시와
자비의 손길을 드리우사 감로의 공덕을 베풀어 주옵소서.
저희들의 심중 소구 소망이 다 이룩되게 하소서.
더욱 큰 착한 원 발해지며 이루어지이다.
거듭 원하옵건대, 저희가 세세생생 관세음보살님을 따르는 남순동자와
같이 늘 모시기 원입니다.
설함이 없는 법문 설하시며, 들음이 없이 모두 통달하옵는,
미묘 법문을 깨닫게 하소서.
관세음보살님의 광대원과 무변행을 배우게 하시고, 끝없는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되게 하소서.
저희가 이르는 곳마다 관음보살 위신력으로 복과 지혜 원만하며
참된 교화 펴게 하시며,
팔부신중 호법신장 저희 몸을 보호하여 잠시라도 뜨지 말고,
어려운 일 당하여도 아무 걱정 없게 하시어,
일체처 일체시에 장애와 마장 없이 모든 소원 이뤄지며,
이 공덕 모든 이웃들에 나뉘어져 일체 중생이 관음의 자비원력으로
제도되어 해탈하여지이다.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구고구난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기도, 마구니
대다라니 기도를 많이 하다보면
몸이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불안이 몰려오기도 하고
하루 종일 망상에 빠지기도 하고
견딜 수 없이 잠도 오고
원망심이 치솟고
근심걱정이 끊이지 않고
절망과 좌절감이 더 느낄 때도 있고
하기 싫어 핑계거리를 찾기도 하고
과거의 탐욕 때문에 부끄러움에 빠지기도 하고
과거의 일이 떠올라 분노하기도 하고
기도에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끌려가지 마십시오.
회의가 들고 흔들릴수록 계속해야 합니다.
이것은 지난날의 업장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요,
이 고비를 넘기면 업장은 저절로 녹아내립니다.
그러므로 중단 없이 계속하여야 합니다.
계속하기만 하면 문제들을 넘어서게 되고 다시 힘이 납니다.
3편만 더 외워도 틀림없이 힘이 납니다.
염불(念佛)의 공덕
칭명과 염불
염불이란 부처님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즉 부처님의
공덕이나 모습을 마음속으로 생각하여 잊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편 칭명은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행위이다. 이처럼 염불과
칭명은 원래 다른 것이다. 그러나 후세에 와서는 나무아미타불 등
불명호를 외우는 칭명을 염불이라 일컫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열반경)에 이러한 대목이 나온다. ‘부처님께서 가섭보살에게 이르렀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서 항상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을 한결같이
염송한다면, 산림에 있거나 마을에 있거나 앉았건 누었건, 부처님들께서는
이 사람을 늘 눈앞에 있는 듯 보고 계시리라’ 라고 했다.
부처님과 나와의 관계는 거리의 멀고 가까움이나 시간적 제약은 없다.
비록 부처님과 동시대인이라 할지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그는 불교와 아무런 관련도 없다. 그러나 불멸 후 2천5백여년이
경과한 지금일지라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한다면 부처님의 제자인 것이다.
염불의 진정한 의미는 부처님을 언제나 마음 속 깊이 생각한다는 것이다.
‘바록 나를 떠나 백일 걸리는 먼 곳에 있더라도’ 능히 법을 보고 법을 따라
사는 자라면 ‘그는 내 가까이 있는 것이며, 나는 그와 가까이 있는 것’
이라는 초기 경전 (이따붓따까)라는 경전의 대목은 참으로 되새겨 볼
만한 가르침이다.
염불의 공덕
(다라니 잡집경)에서는 염불을 계속하면 다음과 같은 열 가지 이익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1. 밤낮으로 항상 모든 하늘의 큰 신장과 그 권속들이 몸을 감추고 수호한다.
2. 관세음보살 등과 같은 모든 큰 보살들이 항상 보호하고 도와준다.
3. 언제나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하시며, 아미타불께서는 항상 광명을 놓아 이 사람을 섭수한다.
4. 일체의 야차 등 악귀나 독사 독약 등이 모두 해치지 못한다.
5. 일체의 전쟁 또는 수재나 화재, 원한에 의해 옥에 갇히거나, 억울한 죽음을 받지 않는다.
6. 과거에 지은 모든 죄가 다 소멸되고, 억울하게 살해된 원한을 벗고 모두 다 해탈하게 된다.
7. 밤에는 좋은 꿈을 꾸거나, 혹은 아미타불의 수승하다고 묘한 금색의 법신을 친견하는 꿈을 꾸게된다.
8. 마음이 항상 기쁘며, 얼굴에 광택이 나고, 기력이 충만하며, 하는 바 모든 일들이 이롭게 된다.
9. 일체의 세상 사람들이 항상 존경하고 예배하기를 마치 부처님같이 공경하게 된다.
10. 목숨을 마칠 때, 몸에는 아무런 병고가 없고 마음에는 두려움이 없으며
바른 생각이 현실로 이루어지며 아미타불이 모든 성중과 더불어 그대로
맞아들여서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되며, 영원히 생사윤회를 벗으나
부처님을 친견하고 법문을 들어 보리도를 증득하며 미래세가 다하도록
수승하고 미묘한 즐거움을 받게 된다.
(십이불명경)에 의하면, ‘만약 부처님의 이름을 마음에 지녀 겁내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지혜가 있어서 왜곡됨이 없다면, 늘 부처님들
앞에 있게 되리라’ 라고 했다.
고성염불십종공덕
불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는 칭명과 부처님을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염불은 원래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칭명과 염불을 구별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염불이라 하면, 아미타불의 본원력에 의지하여 오직
일심으로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는 것을 말한다.
이 염불수행은 원래 정토종에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선사상과
결합하여 새로운 염불관이 형성되었다. 즉 선과 정토가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상적 접목으로 선가에서는 자성미타와 유심정토를 부르짖게 되었다.
서산스님은 그의 저서 (선가귀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무아미타불의 육자 법문은 윤회를 벗어나는 첩경이다. 그러므로 염불하는
자가 마음으로는 아미타불의 경계를 생각하여서 잊지 말며, 입으로는
아미타불의 명호를 칭송하여서 분명하게 흩어지지 말아야한다.
이와 같은 마음과 입이 서로 상응하는 것을 염불이라고 이름 한다.
아미타불은 시방삼세에 제일인 부처님의 명호이다. 이는 인행시(因行時)
법장비구로서 세자재왕불 앞에서 48대원을 세우면서 내가 부처를 이룰
때에 시방에 한량없는 세계의 인천들이 나의 명호를 열 번만 불러도
반드시 나의 극락세계에 태어날 것이다‘라고 했다.
이러한 전통에 의해 선을 표방하고 있던 한국의 사찰에서도 조석으로
장엄염불을 염송한다. 이 장엄염불 가운데 고성염불십종공덕이 나온다.
큰 소리로 염불하면 열 가지 공덕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고성염불십종공덕
염불은 입으로 읊조리는 것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느냐에 따라 공덕도 차이가 있다.
염불의 공덕에는 열 가지가 있다.
1.졸음을 없애주는 공덕이 있다.
2.하늘 마구니가 두려워하고 놀라서 도망가게 하는 공덕이 있다.
3.염불 소리가 사방에 두루 퍼지는 공덕이 있다.
4.삼악도의 고통을 쉬게 하는 공덕이 있다.
5.잡다한 소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공덕이 있다.
6.염불하는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하는 공덕이 있다.
7.용맹스러운 정진을 성취하는 공덕이 있다.
8.모든 부처님을 기쁘게 하는 공덕이 있다.
9.삼매가 뚜렷이 드러나는 공덕이 있다.
10.극락정토에 왕생하는 공덕이 있다.
불교의 자력신앙과 타력신앙은 중생의 근기에 따라 설한 방법의 차이에
불과할 뿐이다. 그러므로 오직 일념으로 열심히 정진하다보면 그 이치를
스스로 깨달게 될 것이다.
천태종 대성사보 제305호 2015년 11월호 발취
송주(誦呪)의 공덕 (다라니의 공덕)
다라니란 무엇인가?
송주란 주문(呪文)을 암송하는 것을 말한다. 주문은 곧 다라니(陀羅尼)를 가리킨다.
다라니(dharani)라는 말은 총지(總持)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어원적으로는 ‘법을 마음에 새겨 잊지 않음’ 이라는 뜻이다.
또한 다라니를 만뜨라(mantra)라고도 한다.
만뜨라를 진언(眞言)이라고 번역하기도 하는데, ‘허망하지 않는 언어’ 라는 뜻이다.
어원적으로는 생각하는 도구라는 말이다.
이 다라니는 신비한 주, 은밀한 주문, 밀언, 밝은 주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기 경전에서는 기복적인 주문을 외우는 것을 금지하였으나 진실한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게 하는 진언, 즉 다라니를 지송하는 것을 율장에서조차 권장하였다.
다라니 지송, 즉 송주는 대승불교 수행법 가운데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한국의 선사 가운데는 다라니 지송을 일과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서산스님은 그의 저서(선가귀감)에서 ‘진언을 외우는 것은,
금생에 지은 업은 비교적 다스리기 쉬워 자기 힘으로도 고칠 수 있지만,
전생에 지은 업은 지워버리기 어려우므로 신비한 힘을 빌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 근세의 선지식 가운데 수월 스님과 용성 스님은
천수 다라니 지송으로 큰 깨달음을 이룬 분으로 유명하다.
한국의 불자들은 육자주와 대비주 등을 많이 암송하고 있다.
육자주의 공덕
육자주(六子呪)는 흔히 관세음보살 육자대왕진언으로 알려져 있는
‘옴마니반메훔’ 을 말한다. 밀교교단에서 이 진언을 주로 암송하고 있다.
(마니예송)에 의하면, 육자주를 암송하면 다음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육자대명왕진언은 관자제보살의 미묘한 본심이기 때문에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도 오히려 알기 어렵고, 만나기 어려운
불가사의하고 했다. 만약 누구든지 이 다라니
‘옴’ 자를 한번 외우면 그 공덕은 죽은 뒤 천상세계에 유전하는 길을 막는다.
흔히 죽은 뒤에 천상세계에 태어나는 것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천상세계도 윤회하는 육도 가운데 하나이다. 불교도의 궁극적
목표는 이 윤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을 추구한다.
‘마’ 자는 악한 귀신들이 사는 아수라도에 윤회하는 것을 면한다.
‘니’ 자는 인간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위험을 면한다.
‘반’ 자는 축생들 가운데 윤회하는 고난이 없어진다.
‘메’ 자는 능히 아귀 무리에 빠지는 고생을 벗어난다.
‘훔’ 자는 한 번 외우면 죽은 후 지옥에 떨어지는 않는 공덕이 있어,
세세생생 영원토록 계속되는 생사의 고통에서 벗어나 극락세계에 왕생한다.
이 다라니를 외우면 수많은 불보살이 운집하고, 제천과 용왕과 지신과
허공 신들이 모여 호위한다. 이 다라니를 외우면 세세생생에 쌓인 업장이
일시에 소멸되며, 백팔의 근본 삼매를 얻어서 속히 성불하게 된다.
또한 모든 재앙은 저절로 사라져 없어지고 무한한 복락을 항상 받게 된다.
이 다라니를 외우면 또 그 사람의 칠대(七代) 종족이 해탈하며,
몸속에 있는 모든 벌레들도 다 불퇴전 보살의 지위를 얻는다.
이 다라니를 몸에 지니고 있을 때 그 사람을 보는 사람들은 금강불괴신을
보는 것과 같으며, 부처님이나 부처님의 탑을 보는 것과 같다. 이 다라니를
지닌 사람 몸이 다른 사람의 몸에 닿으면 그 사람이 속히 보살의 지위를 얻는다.
대비주의 공덕
대비주(大悲呪)는 독송용 천수경에 나오는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이 다라니를 지송하는 공덕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천수경 해석에 나오는 다라니 지송 공덕을 여기에 간추려 옮겨 놓는다.
“대비주는 불가사의한 위력과 공덕을 가지고 있다.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암흑 처와 삼악도 중생들이 이 다라니를 들으면 모두 고통을 여의게 되고,
보살로서 아직 초주(初住)에도 오르지 못한 사람이 이 경을 들으면 초주는
물론 십주(十住)에까지 당장 뛰어 오르게 되고, 얼굴이 추하고 병든 사람이
이 경을 읽으면 어진 의사와 좋은 약을 만나 묵은 병은 씻은 듯이 낫고,
새 몸은 금빛처럼 찬란하여 즉시 32상 80종 호를 갖추게 되어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귀의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어떤 중생이 소원이 있어 3· 7(21)일 동안 깨끗이 계율을 지키고
이 다라니를 외우면 반드시 소원을 이루며, 그의 악업 중죄가 모두 소멸되고,
죽은 뒤에는 즉시 연화국토에 태어나서 다시는 태(胎) 난(卵) 습(濕) 화(化)의
몸을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물며 읽고 쓰는 자야 더 말할 것이 있겠는가.
경에 의하면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닌 사람이 길을 가다가 바람을 쏘이면
그 몸이나 옷에 스친 바람으로 말미암아 그 중생의 일체 중죄 악업이 소멸되고,
항상 부처님 곁에 태어나 법문을 듣게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광명을 갈무린 몸이니 모든 부처님들께서 항상 큰
지혜의 빛으로써 비추어 주는 까닭이다. 이 사람은 자비를 갈무린 몸이니
항상 다라니로써 일체 중생을 구제하여 보호하는 까닭이다. 이 사람은
두려움이 없는 몸을 갈무리고 있는 까닭이니, 용과 하늘의 선신들이
항상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묘한 말을 감춘 사람이니 입에서
항상 다라니의 음성이 끊어지지 않는 까닭이다. 이 사람은 약왕을 감춘
몸이니 항상 다라니로써 중생의 병을 고치는 까닭이다. 이 사람은
신통을 감춘 몸이니 모든 불국토에 자재하게 되는 까닭이다.“
천태종 대성사보 불기2560년 2016년 1월호 제307호 발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