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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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01 숙희가~ 지인의 장례며 납골당 관련~ 댓글이니, 이실직고 하자면..
실은, 그 부활성당은~ 봉안당 추모, 전용 성당으로~ 은퇴기념: 울부부의 '갈집'을~ 사놓고는~ 거서 개인전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하게된거야..!
근데.. 좀 다른 것은~ 전국 유일의 '지상 봉안(납골)당' 형태이며.. 그 추모전용 성당이라, 메스컴 좀 타고 있다는..
그니까, 지하에는 아무 시설이 없고, 온전히 지상에만~ 봉안당이 있기에, 강제 습기제거제 없이.. 자연건조 납골보관이라~ 인기 짱! ;
지상: 1층- 사무실, 장례준비실, 카페.. / 2층: 봉안당, 갤러리... / 3층: 추모전용 성당- 장례식도..
마당: 야외음악당, 산책테라스, 높고 낮은 동산, 작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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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01 근데, 분위기가~ 쾌적하고 밝아서.. 유가족이나, 신자들이~ 추모하러 왔다가, 산책까지...
신부님께서는, 유가족들위한~ 다양 치료프로그램 거의 무료운영.. 심리, 미술, 음악, 원예치료~~
연로했던 부모가 돌아가신 유가족은, 그래도 좀 낳은 편... 어린자녀, 젊은 학생, 젊은 배우자사망 경우는~ 정말, 그런 치유프로그램이 필요할 듯...
'샘물'이라는~ 잡지도 발간, '갈집' 마련한 식구라고~ 우리에게도 계절별로 보내주시는데, 유가족들이 위안이 되겠더라는..
그러니~ 거서, 인생회고전... ;
위 봄내팀 친구들도~ 곳곳을 둘러보며.. 유가족들의 '희망기도' 편지, '사연편지'글을~ 읽어며, 뭉클 감동인듯~ 그 자리에 오래 머물더군.. -
작성자 박혜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10.01 급초대에, 여서~ 환갑전 하다가.. 우리들의 슬픈이야기, 인생이야기네..!
난.. 아들없이, 딸만 둘이니~ 혹 멀리 시집 & 살더라도~~ 부랴부랴(서울신자에게도 인기 있어, 분양 찰까봐) 그곳에 마련한 이유, 춘천시 준외곽이니~ 서울서 전철타고, 택시로 5분정도! 잘 찾아오라고~~ ;;
흑흑흑, 점점~ 현실...; <"춘천홈플러스가~ 랜드마크, 거서 쭉~~ 잘 기억해둬!"> 벌써 그런다고,울딸들은~ 마음 버거워하지만도... ;;
사망 얼마전, 영자가~ '절두산성지'에 자기 '갈집'을~ 남편이랑 직접가서 마련해놓고, 만족해 했다는 말이~ 실감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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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숙희 작성시간16.10.02 혜영이가 댓글에 써놓은 얘기들이 다 이해가 된다.
이번 삼일장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 포항공대 교수부인들은 외지 포항에 와서 30년 안팎의 세월을 함께 보낸 사람들... 처음 포항에 왔을 때 얼마나 서로가 낯설었던가...
그렇게 젊고 쌩쌩하던 분들이 이젠 모두 푹 절인 배추처럼 보들보들 부드러워지셨다. 가을 벼처럼 겸손해지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참 편안하다.
죽음이 부모 세대가 아닌 우리 세대로 들어온 것을 실감한다. 한사람 한사람씩 차례차례 가겠구나.. 라는 말을 한, 어느 부인의 말에 고개가 끄떡여진다.
죽음이 진지하게 생각되면서 삶도 전과는 다르게 느껴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