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장 자비하신 예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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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헤이스팅즈 박사 (Dr. Thomas Hastings, 1784~1872)(269장)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내용의 8행시 4절을 써서 1858년에 펴낸「교회 음악 (Church Melodies)」에 제 585장으로 실었었다. 그는 600여편의 찬송시를 썻고 1000편 이상의 찬송곡을 작곡했는데, 어찌해서 이 찬송은 작시만 했는지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찬송시도 원문 시는 없고 우리 찬송시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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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자비하신 예수여 내가 사람 가운데
의지할 이 없으니 슬픈자가 됩니다.
마음 심히 어두니 밝게 하여 주소서
나를 보호 하시고 항상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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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의지를 찾지 못한 자가 참 의지되시는 예수께 길을 밝혀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어느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해서 섰는데 육척 같은 몸이 지나치게 의지하는 바람에 지팡이가 부러지면서 노인은 크게 다쳤다. 우리가 세상 것을 이렇게 믿고, 의지하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 볼 문제다.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사곡한 자의 소망은 없어지리니, 그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 의지 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시지 못하고, 굳게 잡아도 짐이 보존되지 못하리라”(욥8:13~15) 그러므로 “…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뢰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5) 고 교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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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죄를 지은 까닭에 나의 맘이 곤하니
용서하여 주시고 쉬게 하여 주소서
천국가고 싶으나 나의 공로 없으니
예수 공로 힘입어 천국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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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 고통당하여 마음이 심히 무거워 있으니 사하셔서 죄의 짐을 벗게 해 주시고 주님의 공로로 영생을 얻게 해달라는 간구다. 우리의 마음은 죄로 인해 더러워졌는데다 깨어진 그릇과 같이 되었다. 더럽고 깨어진 그릇을 어디에 쓰겠는가? 버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그릇들이 다 이와 같은 모습이니 다 버릴 수는 없지 않은가? 하나님은 그리스도 예수로 하여금 그의 보혈을 흘리게 하셔서,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게 하셨고 상한 그릇이 완전히 회복되게 하셨으니, 그의 공로로 우리는 고상한 그릇이 되어 주인의 상에 오른 그릇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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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 허락하심 이루어 사랑 항상 있도다.
모두 이뤄 주심을 나는 믿사옵니다.
구주 밖에 누구를 달리 찾아 보리요
복과 영생 예수니 더 원할 것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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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너무나 많은 축복의 약속을 우리에게 해 주셨다.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계약 문서이다. 그 약속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도 지킨다면 상당한 보상을 주리에게 주시게 되어있다. 이 대가를 우리는 축복이란 말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이 말씀을 믿고 복과 영생을 주시는 주님만 의지 한다는 것이다.
영국 왕 에드워드 8세가 한번은 빈민가에 들렸다. 그가 처음 찾은 집은 아주 가난한 사람이 사는 집이었다. 왕은 그 집에 들어가서 형편을 보고 돕고 싶은 생각에서 노크를 했다. 방 안에서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거 누구요?’하는 소리가 들렸다. ‘짐은 그대의 국왕이다. 어서 문을 열어라’ 그러나 집 안에서는 누가 농담을 하는 줄 알고 문을 열어주질 않았다.
왕은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강제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발걸음을 돌려 떠나가 버렸다. 가난한 주인은 왕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의견은 존중하시기 때문에 소에게 약을 먹이듯 억지로 우리의 입을 벌리고 퍼 넣으시는 분이 아니시다. 쌍무의 의무를 감당하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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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절 거룩하신 구주여 피로 날 사셨으니
어찌 감사 하온지 말로 할 수 없도다.
주의 귀한 형상을 나도 입게 하시고
하늘나라 가서도 사랑하게 하소서. ~ ~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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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여인을 화장 시켜 미인을 만들고, 체취를 풍기는 인간이 향수를 발라 고상한 내음 새를 풍기듯, 죄로 더러워졌고 깨어져 쓸모없는 그릇과 같은 우리 인생을 주께서 가장 고상한 보혈로 샀으니, 어린아이들의 용어처럼 피 값을 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를 사랑하사 보배피를 흘리셨으니 우리도 세상사는 동안 사랑하게 해 달라고 하는 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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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송 곡 REF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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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페리 흘부록 (Joseph Perry Holbrook, 1822~1888)(241장)이 촬스 웨슬레 (Rev. Charles Wesley) 찬송“비바람이 칠 때와(Jesus, Lover of my soul)”(569)의 찬송곡으로 작곡하여 촬스 로빈슨(Charles S. Robinson)이 1862년에 펴낸 「기독교 예배용 찬송가 (Songs of the Church, or Hymns and Tunes for Christian Worship)」에 처음 실었었다. 이 찬송곡명이 REFUGE~피난처라고 한 것도 그 찬송곡으로 작곡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 찬송곡의 선율이 매우 매력적이므로 많은 찬송시인 들이 그들의 찬송곡으로 삼았고, 아마 이 찬송도 그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