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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상담

수은중독의 위험과 해독법

작성자度明|작성시간09.06.10|조회수193 목록 댓글 0

치아 아말감 수은 중독 해독치료

모발분석검사를 해보면 수은의 농도가 평균의 정상치 이상의 고량으로 극도의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고갱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우리 몸속에 수은이 과량으로 침착되는 것인가. 여러 원인들이 있는 데 그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문제가 되는 이유가 치과 치료재료인 아말감(수은과 은의 합금제)입니다. 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미국내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실태이며 이제 이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 수은 중독의 실상 (퍼온 글)

치과의원에서 충치를 치료하기 위한 아말감을 널리 이용하고있으나,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서서히 치과 의사들 사이에 아말감의 독성 부작용에 대하여 인식을 하고 다른 물질로 대체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장착된 아말감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

치아 아말감을 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이유는 수은 중독 때문입니다. 수은은 자연의 산물로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또한 매우 휘발 성이 강합니다. 수은 증기는 세포에 손상을 주는 경계를 넘어 모두 사멸시켜버립니다. 수은은 온도계로 사용되는데 실수로 온도계가 부숴져 공기 중에 노출되면 의학적인 응급 상태는 아니지만 기화되는 속도가 빨라서 수분 내에 인체 조직 내에 흡입되고 배설되지 않아 축적됩니다. 그러므로 많은 량의 수은 축적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수은은 다른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형태인 무기물과 유기물로 존재합니다. 무기물 형태는 자연에 존재하고 유기물 형태는 인체를 통과하여 축적되지만 키일레이션으로 제거되기도 합니다.
유기 수은 중 특히 위험한 형태는 메칠 수은(methylated mercurry)입니다. 이것은 세균에 의해 형성됩니다. 여러분의 치아 아말감에 무기 수은이 함유되어 있다 할지라도 소화기관 내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결국 메칠 수은이 형성됩니다. 이 메칠 수은은 바로 뇌세포에 도달합니다. 메칠 수은은 무기 수은 보다 수백배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특히 이는 뇌세포에 친화성이 강해서 손상정도와 손상 부위에 따라서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한 증상을 발현합니다. 예를 들면 지능이 저하되거나 감정 조절 장애가 관찰되기도 하며 만성 피로, 불면증, 전신 무력감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최근에는 치매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이 수은 중독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CNN 방송에서 한 연구 실험을 보도하였는데 뇌세포가 여러 중금속에 노출되어도 변하지 않았지만, 수은에 노출된 경우 매우 급속도로 소멸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수은 중독은 키일레이션 치료만으로 완전히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키일레이션(결합배설) 치료에 앞서 예방이 어떠한 치료보다도 우선입니다. 절대로 충치 치료에 수은 아말감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꼭 치과의사에게 말하십시오. 이미 아말감을 지니고 있으면 속히 제거할 것을 충심으로 권합니다.

어떤 치과의사는 아말감을 “은”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수은 50%, 은 35%, 주석 15%(동이 함유되기도 함)의 혼합물로 다루기 쉽게 혼합되어 있고 금 보다 매우 쌉니다. 그러나 단순히 음식을 씹는 동작으로도 아말감으로부터 수은 증기가 발생합니다.

미국의 경우 직업 환경에서 수은 중기의 최대허용기준은 50 ug/cc입니다. 그런데, 아말감을 한 환자에서 구강의 평균 수은 증기는 50-150 ug/cc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환경보호기관에서는 치과 에서 제거된 아말감은 수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게 다루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 물질은 단지 여러분의 치아에서 빼낸 것이지만 주의를 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수은 중독증의 증상들

수은 중독 증상으로 125 종의 증상이 연구 발표되었습니다. 모두 애매하기도 하고 특징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수은 중독이 불치의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이나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mytrophic lateral sclerosis)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도 없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의 할 허긴스 치과의사는 아말감을 제거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이런 중증 환자를 많이 치료하여 91%의 증상의 개선을 보았습니다. 휠체어에 앉아 있던 환자가 일어나 걷게 되었습니다. 어떤 경우는 아말감을 제거하는 당일에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말감이 라디오의 안테나의 역할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아말감에서 상당한량의 전기장이 형성됩니다.

바로 기저부의 뇌에 영향을 끼치게되죠. 아마 이와 같은 전기장이 마비를 촉진시켰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신경 증상으로 불안감, 불면증, 우울증, 식욕감퇴 등이 있는데 아말감 제거 후 이런 증상이 소실되었습니다. 오랫동안의 우울증에 시달린 사람도 아말감 제거와 키일레이션치료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의사나 환자는 이러한 애매한 증상이 수은 증독에서 온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상태와 질병들이 동일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증상으로 의사를 찾게 되면, 환자나 의사도 자신이 아말감이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없어 물어보지도, 말하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만성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반드시 수은 중독을 의심하고 구강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구강에 가득한 수은덩이의 아말감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수은 중독으로 발생하는 다른 증상으로 구토, 위염, 장염, 과도한 타액 분비, 복통, 우울증, 분노, 수면 장애, 두통, 심장 발작, 어지러움, 언어 장애, 다리 경련, 피로감, 불안정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125종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치과의사중 우울증이나 자살율이 높은 것은 그 들의 수은 중독증과 무관하지 않다고 합니다.

미국치과의학회는 아말감에서 인체에 해로울 정도의 수은은 방출하지 않는다고 말하였으나 최근에는 1-7g 정도의 아말감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들은 주요 증상으로 우울증, 변덕, 신경질적, 불면증, 수전증, 경련, 신장 염증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생각은 다릅니다. 절대 극소량의 아말감이라도 허용해서는 안된 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무리 적은 량의 아말감이라도 계속 뇌 세포에 축적된다면 결국에는 언젠가 다양한 증상을 발현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몇몇 치과의사는 아말감의 수은 중독에 대해 인식을 하고 금이나 수지(플라스틱 물질)를 사용합니다. 특히 유럽의 치과 의사들은 아말감의 수은 중독의 심각성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여러분이 아말감 제거를 요구하면 이에 대해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수은 중독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치과의사는 마지막 남은 조그만 아말감 잔해를 제거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조그마한 잔해라도 완전히 제거하고 다시 금이나 수지로 채워야 할 것입니다.

혹시 나도 수은 중독? 수은 중독의 폐해와 해법

수은 덩어리 화장품이 1년 넘게 피부관리실, 병원, 한의원 등에서 판매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아토피, 여드름 치료, 미백 효과가 있는 기능성 제품으로 20만~30만원의 고가로 판매된 화장품에 기준치보다 최고 2,000배나 많은 수은이 들어 있었던 것.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도대체 수은은 어떤 물질이고, 얼마나 위험한 걸까?

화장품에 왜 수은 들어갈까?

진시황은 수은을 불로초로 여겨 마시거나 발랐는데, 그 결과 코가 썩고 정신이상이 일어나 측근 무사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한다. 수은을 불로초로 여긴 이유는 일시적으로 얼굴을 매끄럽게 하거나 팽팽하게 하고 하얗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은은 독성이 워낙 강해 얼굴에 바를 경우 각질이 생기거나 여드름 등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피부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악화될 수도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화장품(수입제품이나 국내 제조제품)이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나 미백 효과가 좋다면, 수은 함량을 의심해야 할 것이다.


수은, 얼마나 위험할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수은이 몸에 축적되고 있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성인의 몸 속에 축적된 수은의 평균 농도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 최대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은은 다른 중금속들과 같이 체내에 흡수되면 배출되지 않고 쌓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수은은 피부 접촉뿐 아니라 호흡기를 통해서도 흡수되며, 오염된 공기, 곡물이나 어패류를 통해서 몸에 쌓인다. 수은에 중독되면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신경과민과 같은 증상과 심하면 급성 호흡부전, 폐부종, 폐렴 등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수은이 피부에 접촉되었다면 심각한 피부염이 발생된다. 수은에 노출된 후 중독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렇게 수은에 중독될 수 있다!

어패류_ 생선은 건강식이지만, 수은을 많이 가지고 있는 어종이 있으니 잘 골라 먹어야 한다. 특히 태아의 뇌세포 발달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수은은 비중이 높기 때문에 참치나 황새치와 같이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덩치 큰 생선일수록 오염도가 심하다. 고등어, 삼치, 꽁치 등 작은 생선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전지와 형광등_ 수은이 들어 있는 건전지와 형광등은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버려지면서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형광등 하나에 25~30mg의 수은이 들어 있는데, 이는 토끼 한 마리를 즉사시킬 정도의 치명적인 양. 건전지에는 미량의 수은이 들어 있다고 해도, 사용되는 양이 워낙 많아 무심코 버려진다면 토양이나 대기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게 된다. 반드시 분리수거하고, 깨진 형광등을 만지거나 건전지를 분해하는 일은 삼가자.

아말감_ 오랫동안 치과 재료로 쓰여왔던 아말감은 입 속에 있기 때문에 가장 민감한 수은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소량이 쓰이고 있고, 아말감의 유해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논란이 있으나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온도계_ ‘수은’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수은 온도계. 아주 미량의 수은이 들어 있어 위험하지는 않지만 깨지기 쉬워 노출이 쉽다. 가정에서 온도계를 다룰 때, 특히 입에 물거나 겨드랑이에 끼울 때는 깨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반드시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자.

공기 흡입을 통해_ 일반 공기에도 수은이 들어 있고, 산업지대에는 일반 공기보다 750배 정도의 수은이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이 같은 곳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한다.


수은 중독을 위한 해법
마늘은 각종 중금속을 해독하고 소화기관의 중금속 흡수까지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은 중독 해독에 대표 식품이다. 또한 청미래덩굴은 수은이나 니켈, 카드뮴 같은 중금속 독을 비롯한 온갖 독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 청미래덩굴 뿌리 15~30g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시면 된다.

 

 

수은중독과 공해독의 해결사 청미래덩굴


모든 사람이 수은에 중독되어 있다

수은은 ‘현자의 돌’인가

수은은 세상에서 독성이 제일 강한 물질 가운데 하나다. 심지어 납이나 비소보다도 독성이 더 강하다. 수은에 열을 가하면 기화되어 공기 중으로 증발한다. 이 수은 증기에 접촉되면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가 목숨을 잃는다. 옛날, 수은과 소금, 백반 같은 것들에 열을 가하여 ‘영사(靈砂)’라는 약을 만들던 사람이 수은 중독으로 죽는 일이 많았다. 수은을 태울 때 나오는 증기가 얼굴이나 손이 닿으면 살이 순식간에 흐물흐물 녹아서 흘러내리고 뼈만 하얗게 남는다.



그들은 대개 깊은 산 속 인적이 없는 곳에 동굴을 파고 그 속에서 영사를 만드는데, 그 동굴을 중심으로 수십 미터 반경에는 식물이든지 동물이든지 살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수은의 독성이 이토록 무서운 것이다.


그런 까닭에 수은으로 영사나 백강단 같은 약을 만드는 사람들은 큰 부채에 돼지비계를 붙여서 그것으로 몸과 얼굴을 가리고 작업을 했다. 돼지비계가 수은을 태울 때 나오는 증기를 차단하고 수은의 독성을 약간 해독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돼지비계 역시 수은 가스에 닿으면 순식간에 흐물흐물 녹아내리고 만다.


지은이의 친구 한 사람은 수은으로 암 치료약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수은에 중독되어 신부전증에 걸렸으며 그 부작용으로 하반신이 마비되고 사정자증에 걸려 생식 능력을 잃었다. 그는 수은 중독을 치료하느라고 몇 년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다. 다른 한 사람은 수은에 중독되어 목숨을 잃었으며 또 다른 한 사람은 수은에 중독되어 중풍에 걸렸다.


수은은 사람들이 수천 년 전부터 의약품이나 화장품, 도료 같은 것을 만드는데 사용해 온 중금속 물질이다. 수은과 유황 화합물인 주사(朱沙)는 선명한 붉은 빛깔이 나는 까닭에 옛날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부적을 쓰는데 썼고,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드는 데에도 수은을 썼다는 기록이 있다.

돌을 금으로 바꾸는 방법을 연구하는 연금술사들은 수은을 매우 귀중하게 여겼으며 모든 물질은 수은, 황, 소금의 세 가지로 되어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순수한 수은에 황을 약간 섞으면 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수은이 공기 중에서 기화하는 성질을 없애고 노랑색으로 바꿀 수만 있다면 틀림없이 연금술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연금술사들은 수은을 금빛으로 물들일 수 있는 약을 만들어 내려고 수백 년 동안 무수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은 수은을 금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물질을 ‘현자의 돌’ 또는 ‘철학자의 돌’이라고 불렀다. 이 현자의 돌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연금술사들이 수은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


중국에서는 수은과 유황 화합물인 주사를 잘 활용하면 죽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 신비로운 약, 곧 불사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불로장생약을 만드는 기술을 ‘연단술’이라고 불렀고 수백 년 동안 적어도 다섯 명의 황제를 포함한 수많은 연단술사와 도사, 방술사들이 수은 중독으로 죽었다.

수은은 문명이 발달하면서 그 쓰임새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요즈음에는 과학 기기나 계측 기기에서 가장 많이 쓴다. 여러 가지 물질을 전기로 분해하여 염소나 알칼리를 만드는 공장에서도 많이 쓰고 플라스틱을 만드는 촉매제로도 쓰며 이밖에 도료, 살균제, 농약, 여러 가지 의약품, 온도계, 배터리, 화장품, 형광 램프 같은 것을 만드는 데에도 널리 쓴다.

수은은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에도 들어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화석연 료를 태울 때 나오는 연기를 통해 해마다 2만 톤의 수은이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



사람 잡는 치아 충전재 수은 아말감


해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은’이라고 부르는 치과용 충전재로 인해 천천히 수은에 중독되고 있다. 치과용 아말감으로 인한 수은 중독은 요즘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치과용 수은 아말감은 ‘은’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서 180년이 넘도록 널리 사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요즈음에는 치과에서 쓰는 치아 복원재료의 80퍼센트를 아말감을 쓰고 있다. 그러나 아말감에 들어 있는 은은 35퍼센트에 지나지 않고 수은이 50퍼센트를 차지한다. 그밖에 주석이 13퍼센트 들어 있고, 구리와 아연이 조금 들어 있다.


캘거리 대학의 교수인 머리 비비는 아말감에 들어 있는 수은의 평균 중량은 750-1000밀리그램이며, 은과 수은의 비율에 따라서 ‘수은충전재’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고 하였다. 아말감의 수명은 7년에서 9년이며 그 기간이 지나면 대개 성분이 같은 아말감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수은 아말감을 치아를 치료하는 데 쓰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 그러나 아직 해마다 수백만 톤의 수은 아말감을 치아 환자들의 잇몸에 심고 있으며 치과병원의 하수구를 통해 밖으로 내보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미국 치과의사회에서는 수은의 독성에 대해 잘 알면서도 아말감을 계속해서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말감이 국민의 건강에 치명적인 독이 되는 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한테 쓰도록 권고하여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미국의 법률과 유엔의 규약에 따르면 이 같은 범죄 행위를 한 사람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 모든 의료제도와 기술을 미국을 흉내 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미국보다 아말감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수은 충전재는 1812년 영국의 화학자인 조지프 벨이라는 사람이 발명했다. 낡은 은화와 수은을 섞어 반죽하여 만든 이 아말감 재료는 곧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쓰는 치과 재료가 되었다. 그러나 은화는 순수한 은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끔 아말감이 팽창하여 치아를 부러뜨리거나 들뜨게 하는 것이 골칫거리였다.


1833년에 아말감이 처음으로 미국에 도입되었을 때 치과의사들은 심하게 반발했다. 수은 중독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아말감을 쓰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다. 10년 동안 대부 분의 의사들은 아말감을 사용하지 않았다. 심지어 1840년에 설립한 구강의학회는 수은을 쓰는 것은 의료과실에 해당한다고 선언하고, 회원들한테 수은이 들어간 재료를 쓰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았다.


그러나 정규교육을 받지 않는 치과치료사들이 아말감을 널리 쓰기 시작했다. 그 무렵에는 떠돌이 의사나 돌팔이들이 개척지 같은 곳에서 치아 치료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말감은 그 무렵에 치아 복원재의 표준재료로 쓰던 금보다 값이 훨씬 쌌고, 치과치료사들은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일 수가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시술하기가 편리했고 한 번 치료한 치아를 오랫동안 쓸 수 있었다.


그러나 1856년 무렵에 아말감 사용을 반대하던 치과의사들이 구강의학회에서 많이 탈퇴했고, 돈이 많은 사업가 몇 사람이 아말감 사용을 지지하는 새로운 단체인 미국치과의사회라는 것을 설립했다. 그 뒤부터 아말감은 전 세계에서 치과재료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


1920년에 독일의 화학자 알프레드 슈토크는 수은 충전재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1935년에는 치과용 아말감에서 생긴 소량의 수은 증기가 코로 흡입되었다가 점액에 흡수되어 빠른 속도로 뇌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후각엽과 뇌의 송과선에서 수은이 발견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미국치과의사회는 수은 충전재를 없애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아말감은 매우 안전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미국 식품의약청은 수은아말감을 1840년부터 사용했다는 이유 한 가지만으로 이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승인했다.


수은 아말감에서는 수은 중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이 증기는 몸 속으로 흡수된다. 흡수율은 70퍼센트에서 100퍼센트이다. 수은이 뇌 속으로 흡수되면 수은 원자로 바뀐다. 혈액 속으로 들어간 수은 원자는 뇌혈관 벽에 달라붙어서 유독성 물질이 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뇌혈관의 작용을 방해한다. 뇌혈관 벽이 맡은 본래의 기능을 없애 버리는 것이다.


1979년에 음식물을 씹거나 칫솔질을 하거나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를 마실 때 입 안의 온도가 갑자기 바뀌면 충전재에서 수은 중기가 방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아말감 치료를 받은 사람이 음식물을 씹거나 양치질을 할 때 수은 증기를 제일 많이 들이마신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음식물을 씹는 치아의 접촉면에 아말감의 면적이 넓을수록 수은에 더 많이 중독된다 . 뜨거운 액체도 수은이 빨리 증발되게 하기 때문에 차나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도 수은 중독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치아에 여덟 개의 아말감을 한 사람이 충전재에서 흡수하는 수은의 양이 하루 평균 10mcg인데 이는 100만 분의 1그램이다. 그러나 음식을 자주 먹거나, 껌을 자주 씹거나, 잠을 잘 때 이빨을 가는 버릇이 있거나, 씹는 습관이 나쁘거나, 뜨겁고 신맛이 나는 음식을 자주 먹거나, 입 안에 산성이 강하거나 그밖에 수은이 잘 증발될 수 있는 습관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이보다 10배 이상의 수은이 몸에 흡수될 수 있다.


1984년에 죽은 사람들의 조직에서 수은의 양을 조사했는데 뇌와 간에서 발견되는 수은의 양은 치아의 아말감 충전재 수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거리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아에 아말감을 끼운 지 단 며칠 만에 충전재에서 생긴 수은이 산모와 태아의 혈액과 세포조직에서도 검출되었다고 한다.


1990년에 의학자들이 아말감을 치아에 끼우는 것이 어떤 효과를 미치는 지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했다. 원숭이와 양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수은 아말감이 인체의 여러 조직과 내부 장기에 심각한 영향 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1991년에는 스웨덴이 치아를 치료할 때 수은 아말감 충전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스웨덴 식품의약청은 수은 아말감에 대해 좀더 자세한 연구를 하도록 학자들한테 지시했고, 소비자 단체와 입법기관에서는 의사들이 환자한테 수은 충전재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를 반드시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는 법률 조항을 새로 제정하게 했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수은 중독


1991년 5월에 미국 켄터키 대학의 한 연구팀은 심장병과 알츠하이머병이 수은 아말감으로 인한 수은 중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미국 조지아 대학의 한 연구팀은 수은이 몸 속에서 항체의 능력을 떨어뜨려 면역력을 크게 저하시킨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아말감으로 인하여 노출되는 수은의 양이 다른 여러 환경의 요인으로 노출되는 양보다 훨씬 많으며, 음식물을 씹을 때 한 개의 아말감에서 3-17mcg의 수은이 방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많은 자료를 검토한 끝에 수은에 중독되는 가장 큰 원인은 치아 충전재이며 그 양은 어류나 패류를 통해 흡수되는 양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결론 을 내렸다.

스웨덴의 학자들은 치아에서 아말감을 떼어내면 위장 기능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말감을 떼어내면 알츠하이머병이 곧 호전되거나 치유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다.


영국의 프리버그 박사는 수은 충전재가 특히 어린아이의 뇌에 침투하여 큰 피해를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이들은 특히 아말감에 약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뇌가 완전히 성장할 때까지는 여러 해가 걸립니다. 아이들의 뇌는 어른들의 뇌보다 훨씬 민감합니다. 사람의 입 안에 독성이 센 물질을 넣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수은에는 허용치라는 것이 있을 수 없고 수은을 절대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캔터키 대학의 생화학 교수인 보이드 헤일리 박사는 아말감에 들어 있는 극히 적은 양의 수은이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한 형태로 뇌 조직을 손상시킬 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수은이 뇌 세포에 필수적인 물질인 튜불린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얻은 마지막 결론은 뇌 속에 들어 있는 수은은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뇌 속에 들어 있는 수 은이 젊을 때는 그다지 문제를 생기게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이가 들어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수은이 알츠하이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뇌에 아주 적은 양이라 할지라도 수은이 들어 있으면 정상적인 세포를 파괴하여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노인성 치매를 일으킬 있다.



몸 속에 들어 있는 시한폭탄 수은


캔터키 대학의 샌더스 브라운 노화연구센터 소장인 월리엄 마커스베리는 수은과 알츠하이머병과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수은은 독성이 센 물질입니다. 신경독이지요. 뇌 속에 축적된 수은은 신경세포를 퇴화시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신경세포가 퇴화하는 병입니다. 수은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여러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영국치과의사회는 아말감에 들어 있는 수은이 인체에 해롭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는 어떠한 과학적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영국치과의사회의 집행위원장인 존 헌트는 내 아이들도 아말감으로 치료를 받았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아이를 낳았을 때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장담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가 알기에 수은과 알츠하이머병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수은이 태아나 어린이들의 몸에서 검출되었다는 이유만으로 건강에 해롭다는 말은 근거가 없어요. 아직 명백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것을 가지고 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톰 워렌이라는 학자는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진실’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의사 때문에 얻는 병이다. 뇌와 신경계를 오염시키는 치과용 ‘은’이라는 물질, 곧 치과용 충전재에 들어 있는 수은은 뇌 조직과 친화성이 있어서 뇌혈관 조직을 아주 쉽고 빠르게 통과하여 뇌혈관 속으로 들어간다. 수은 이온의 증기는 매우 작아서 제법 많은 양이 시냅시스를 둘러 싼 신경수초에 축적되기 전까지는 인체의 면역체계에 감지되지 않는다. 면역체계가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수은이 축적되면 면역체계는 인체조직을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로 오인하여 공격한다.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반만이라도 단 5분 동안만 이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만 있다면 알츠하이머병이 불치병이라고 하는 의사들의 말을 믿지 않게 될 것이다. 한 마취의사는 치과의사, 내과 의사들과 함께 한 알츠하 이머병을 앓는 한 환자한테서 13개의 치근관을 제거했다. 그러자 그는 정확히 두 시간 만에 알츠하이머병이 나았다.


알츠하이머병은 소량의 수은으로 인한 만성 중독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불러야 한다. 한 여성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였다. 담당 의사는 무슨 질병에 걸렸는지도 몰랐고 다만 곧 죽을 것이라고만 하여 어떤 종류의 수술도 하지 못하게 했다. 덴턴 박사는 환자를 시애틀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데려가서 아래턱에 끼워 놓은 티타늄 보형물과 아말감 충전재를 떼어냈다. 다른 의사들은 이를 보고 비웃었다. 그들은 환자가 수술대 위에서 죽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수술이 끝나자 그녀는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6개월 뒤에 그녀는 아래턱에 다시 티타늄 막대기를 끼워 넣었다. 그러자 갑자기 정신분열증 증세가 나타났다. 덴턴은 담담의사한테 그 삽입물을 떼어내게 했고 그러자 곧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었다. 그 뒤로 여러 해가 지났으나 그 여성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수은중독 풀어내는 청미래덩굴뿌리


청미래덩굴은 수은이나 니켈, 카드뮴 같은 중금속독을 비롯한 온갖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특히 수은 중 독을 푸는 데 최고의 명약이라 할 만하다. 요즈음 사람의 몸은 거의 모두가 수은에 오염되어 있으며, 또 요즘 발생하는 갖가지 암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병들이 거의 수은중독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 수은은 사람의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물질 중에 하나다.


치과병원에서 쓰는 치과용 합금은 대부분이 은과 다른 금속을 넣고 수은 50퍼센트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단 한 개의 치아에도 아말감 합금을 씌우면 하루 3-17mcg의 수은이 몸 속에 축적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수은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천천히 녹아 나와서 몸 안에 축적되어 온갖 질병을 일으킨다. 치과용 합금이 주는 피해가 심각하므로 독일에서는 1992년부터 수은이 들어간 합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을 제정하였고, 스웨덴에서는 정부에서 치과질환 치료비의 50퍼센트를 주면서까지 수은이 들어간 합금을 다른 안전한 물질로 바꾸어 주고 있다.

수은중독은 만성피로, 면역기능저하, 류마티스 관절염, 신부전증, 폐렴, 간염, 간경화증, 알레르기, 두통, 잇몸질환, 소화불량, 식욕부진, 기억력저하, 알츠하이머 병, 치매, 뇌성마비, 암, 피부병, 말초신경장애, 침을 흘리는 것, 운동신경실조, 청각상실, 중풍, 손발마비 등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은 중독의 대표적인 사례는 일본에서 발생한 미나마따 병이다. 일본 구마모또 현에 있는 신일본질소주식회사에서는 플라스틱을 만들 때 촉매로 사용하는 수은을 1950년 무렵부터 근처의 바다로 흘러 내보냈다. 1950년대 말부터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한테서 이상한 신경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여 1985년까지 437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 원인은 방류한 수은을 미생물이 분해하여 더욱 독성이 강한 메틸수은 상태가 되어 먹이 사슬의 법칙에 따라 생선과 어패류의 몸에 농축되었고, 이것을 사람들이 먹었기 때문이다. 수은에 중독되면 손발이 마비되어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거나 손을 움직일 수 없게 되고 결국에는 중추신경계통에 심각한 이상이 생겨서 목숨을 잃는다.


어느 한 의사는 온갖 만성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한테 치아의 아말감 합금을 빼 버리고 수은이 들어 있지 않은 합금으로 바꾸어 주었더니 85퍼센트가 질병이 완전히 나았다고 한다.


또 어느 한 통계를 보면 암환자의 98퍼센트가 치아에 수은이 든 합금을 입힌 사람이었으며, 수은합금을 떼어내 버리고 나자 치료율이 훨씬 높아졌다고 하였다. 수은 중독이 직접적인 암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적지 않다. 암세포가 수은 원자를 중심으로 모여들어 자라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몸 안에 축적되어 있는 수은중독을 풀려면 청미래덩굴뿌리 15-3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된다. 맛은 담담하면서도 약간 시금털털한 맛이 난다. 청미래덩굴뿌리를 달인 물을 마시면 소변이 많이 나오는데 이 소변에 섞여 나오는 수은의 양을 측정해 보면 몸 안에 얼마나 많은 수은이 축적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청미래덩굴뿌리 달인 물을 3-7일쯤 웬만한 수은중독은 풀린다.


수은중독을 푸는 데는 신약(神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청미래덩굴의 뿌리다. 요즘은 거의 모든 사람의 몸이 수은으로 오염되어 있으므로 어떤 사람이든지 늘 조금씩 차로 마시면 수은중독을 풀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청미래덩굴을 달인 차를 열심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만성질환자의 상당수가 병이 완치되거나 호전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청미래덩굴의 잎과 뿌리를 모든 사람들이 커피나 차 대신 마셔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야산에 늘려 있는 보물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은 우리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는 백합과에 딸린 덩굴성 떨기나무다. 두껍고 번쩍거리는 잎이 인상적이고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우므로 요즘 꽃꽂이 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열매는 약간 단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따서 먹기도 하는데 살이 적고 씨앗이 많아 먹기가 불편하고 맛도 별로 없다.


잎은 넓은 달걀꼴로 두껍고 진한 녹색이며 윤이 반짝반짝 난다. 시골 사람들은 부드러운 잎을 살짝 데쳐서 참기름으로 무쳐서 먹기도 한다. 줄기는 철사처럼 매우 억세며 가시와 덩굴손이 있고 1-3미터쯤 덩굴로 뻗는다. 메마르고 돌이 많은 야산에 무더기를 이루며 자란다. 꽃은 노랑 색을 띤 녹색으로 늦은 봄철에 조그맣게 핀다. 가을에 굵은 콩알만 하고 둥근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뿌리는 상당히 굵고 크며 목질이어서 딱딱하다. 겉은 갈색이고 속은 담홍색이며 혹처럼 뭉친 덩이뿌리가 연달아 달리며 맛은 쓰고 떫다. 수십 년이나 수백 년쯤 묵은 것도 더러 발견되는데 이런 것은 뿌리 길이가 4-5미터쯤 되고 무게도 십 킬 로그램이 넘게 나간다. 바위틈 사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므로 여간해서는 캐내기가 어렵다. 이 굵고 딱딱한 뿌리를 가을철이나 이른 봄철에 캐어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잘게 썰어서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청미래덩굴은 암나무와 수나무가 서로 다른 포기인 암수딴그루식물이다. 암나무에서만 열매가 달리고 수나무에서는 열매가 달리지 않으며 암나무의 뿌리가 더 통통하게 살이 찐다.


청미래덩굴은 이름이 많다.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라고 부르고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부른다. 한자로는 토복령(土茯?), 또는 산귀래(山歸來)라고 쓴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이 혹 모양으로 자라 부풀어 오른 것을 가리키는데 청미래덩굴의 뿌리가 소나무의 복령을 닮았으므로 토복령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여러 의학책에 적혀 있는 토복령이라는 식물과 우리나라에 자라는 청미래덩굴은 서로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

우리나라 어느 지방에나 흔히 자라는 편인데 깊은 산 속 같은 데보다는 야산에 많으며 특히 전라 남북도와 경상남북도의 바닷가 메마른 야산 같은 곳에 많다.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사루도리 이바라’라고 부른다. 원숭이를 잡는 가시덤불이란 뜻이다. 가시가 억세고 날카로워서 원숭이뿐 아니라 사람도 이 나무의 가시에 걸려 상처를 입거나 옷이 찢어지는 일이 흔하다.



청미래덩굴에 얽힌 전설


산귀래라는 한자이름은 중국 진나라의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이다. 귀거래사는 도연명이 공무원으로 취직했을 때 상관의 등쌀을 아니꼽게 여겨 사표를 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지은 글이다.


청미래덩굴에는 병에 걸려 다 죽게 된 사람을 깨끗하게 나아 사람을 산에서 돌아오게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매독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남편이 미워서 하인을 시켜 산에 업어다 버리고 돌아왔다. 남편은 허기가 져서 먹을 것을 찾아 산을 헤매다가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부지런히 캐서 먹었더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다 나아 버렸고 몸도 건강해졌다. 그는 잘못을 뉘우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다시는 아내 몰래 못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부터 사람을 산에서 되돌아오게 했다고 해서 이 나무 이름을 산귀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뿌리는 상당히 굵고 크다. 옛날 우리나라나 중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 흔히 먹었다.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충분히 식량 대신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을 신선이 먹다가 남겨 놓은 음식이라 해서 선유량(仙遺糧)이라고도 하고 또 넉넉한 요깃거리가 된다 하여 우여량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여량(禹餘量)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우씨라는 사람이 흉년이 들어 굶어죽을 지경이 되어 산으로 올라가서 청미래덩굴뿌리를 캐어 먹고 살았는데 식량을 하고도 남아서 남은 것을 버렸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2∼3일 동안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쌀이나 다른 곡식에 섞어서 밥을 지어 먹거나 떡을 만들어 먹는데 그런 대로 먹을 만하다. 청미래덩굴뿌리에는 떫은 맛이 있어서 오랫동안 먹으면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수가 있다. 이럴 때에는 쌀뜨물과 같이 끓여서 먹으면 변비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또 청미래덩굴뿌리를 먹고 나온 대변을 못자리에 넣으면 모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



성병에 걸리면 청미래 덩굴을뿌리를 달여 먹어라

청미래덩굴뿌리를 오래 복용하면 정력이 세어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오래 산다고 한다. 옛날에 나라가 망하여 산으로 도망친 선비들이 청미래덩굴뿌리를 양식으로 삼는 일이 흔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뿌리는 성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에 ‘요즈음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매독 같은 성병이 많이 유행하고 있다. 약을 써서 고친 뒤에 자주 재발하곤 하므로 오래 고생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청미래덩굴뿌리를 쓰면 효과가 좋다’고 적혔다. 청미래덩굴은 매독 뿐 아니라 임질, 태독, 악창, 수은중독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


초기 매독이나 임질에는 청미래덩굴만을 달여 먹는 것으로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매독으로 의심이 갈 정도이거나, 매독 균이 잠복되어 있는 상태이거나, 겉으로 심하게 드러나지 않을 때에는 청미래덩굴뿌리 30-6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2개월쯤 복용하면 대개 좋은 효과를 본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선천성 매독에는 청미래덩굴뿌리 30그램에 인동꽃, 생지황, 백선뿌리껍질, 감 초 각 10그램씩을 넣고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매독으로 인한 여러 증상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혈청검사에서도 매독 균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청미래덩굴뿌리에는 사포닌이 4퍼센트쯤 들어 있으며 이 사포닌 성분들이 몸 안에 있는 물기를 내보내고 독을 풀며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을 한다. 이 사포닌 중에는 스밀라사포닌 A, B, C가 있는데 스밀라사포닌 B가 효소 분해되면 포도당 2분자와 람노즈 1분자, 디오스찐으로 된다. 디오스찐은 물에 분해되어 디오스게닌과 포도당 2분자의 람노즈로 된다. 이밖에 청미래덩굴뿌리에는 알칼로이드, 페놀류, 아미노산, 유기산, 당질, 정유성분 등이 들어 있다. 씨앗에는 조지방이 10퍼센트쯤 들어 있다. 잎은 루틴이 들어 있어서 고혈압 치료에 상당한 효험이 있다.


청미래덩굴뿌리의 약효에 대해서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담담하고 성질은 평하다.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푼다. 뼈마디가 아픈 데, 매독, 연주창, 헌데, 악창, 수은중독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 는다.”



청미래덩굴로 암을 고친다

청미래덩굴은 항암작용이 상당히 세다. 민간에서 위암, 식도암, 간암, 직장암, 자궁암 등의 갖가지 암에 까마중, 부처손, 꾸지뽕나무 등과 함께 달여서 먹고 좋은 효과를 본 보기가 적지 않다. <항암본초>에도 청미래덩굴을 달인 물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힘이 있다고 하였고,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암 치료에 청미래덩굴뿌리를 흔히 쓴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청미래덩굴과 비슷한 발계라는 식물의 뿌리를 농축하여 알약을 만들어 식도암을 비롯하여 갖가지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동물실험 결과 청미래덩굴이 암에 걸린 흰생쥐의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는 30-50퍼센트, 생명 연장율은 50퍼센트 이상이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을 암환자한테 쓰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식도암, 위암, 직장암, 비인암, 자궁경부암 : 신선한 청미래덩굴뿌리(신선한 것을 구하기 어려우면 말린 것 1백 50그램을 쓴다) 5백-6백 그램에 물 4-5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3시간 이상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건져내고, 돼지비계 30-60그램을 넣은 다음 다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마 신다. 돼지비계를 넣는 것은 청미래덩굴뿌리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과 그 밖의 여러 성분을 중화하여 위장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돼지비계를 넣지 않고 그냥 먹으면 구토가 나거나 욕지기가 일어날 수 있다. 또 청미래덩굴뿌리는 맛이 떫으므로 몸 속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급성백혈병 : 청미래덩굴뿌리 60그램, 황기 30그램, 만삼, 숙지황, 산두근 각 15그램, 당귀, 용안육, 백작약, 아교 각 12그램, 백화사설초 30그램에 물 2되(3.6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은은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3) 식도암 : 신선한 청미래덩굴 5백 그램에 물 1천 5백 그램을 넣고 물이 5백 그램쯤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건져낸다. 이 물에 돼지비계 1백 그램을 넣고 끓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4) 위암, 식도암, 직장암, 비인암, 자궁암 등 갖가지 암 : 청미래덩굴뿌리 30그램, 까마중 50그램, 겨우살이 30그램, 꾸지뽕나무 30그램, 부처손 30그램, 느릅나무뿌리껍질 30그램에 물 3.6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서 수시로 물대신 마신다. 또는 청미래덩굴뿌리 60-90그램에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청미래덩굴을 식품이나 약으로 이용하기


청미래덩굴뿌리는 맛은 달고 쓰고 떫으며 독이 없고 성질은 평하다. 갖가지 독을 푸는 작용과 몸 안에 있는 물기를 몰아내는 작용이 매우 세다. 관절염, 화상,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종기, 옹종, 암, 간염, 간경화증, 방광염, 근육마비, 치질, 여성의 생리불순, 임질, 매독, 수은중독 등을 치료한다.

감기나 몸살, 신경통 등에는 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15-30그램을 약한 불로 달여서 밥먹기 전에 마시고 땀을 흠뻑 내면 대개 거뜬하게 낫는다. 이 밖에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백 가지 독을 푸는 등의 다양한 약성을 지니고 있다.


청미래덩굴의 어린 잎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차를 끓여 복용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수은중독을 비롯한 갖가지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커피나 녹차 같은 것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매우 유익하다. 일본에는 청미래덩굴 잎으로 떡을 싸서 먹는 풍속이 있다.

매독이나 종기, 악창, 만성피부염,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부염, 풍습성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가 날 때, 간염, 간경화증, 지방간 등에는 하루 10∼30그램을 물로 달여 먹는다. 특히 소음체질의 간질환 환자한테 좋은 효과가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잘게 썰어 말린 청미래덩굴뿌리 15∼30그램에 물을 1되쯤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서 땀을 흠뻑 낸다. 그렇게 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땀구멍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와 병이 차츰 낫게 된다.


청미래덩굴의 열매도 약으로 쓴다. 까맣게 태워서 참기름에 개어 어린아이의 태독이나 종기, 피부병 등에 바르면 신기하다고 할 만큼 잘 낫는다. 또 잎을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둥글게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담배 피우듯 피우면 폐와 위, 간이 튼튼해진다.



청미래덩굴 잎으로 담배를 끊는 방법

청미래덩굴의 잎을 담배를 끊는 약으로 쓸 수도 있다. 청미래덩굴의 넓은 잎을 담배처럼 말아서 불을 붙여 피우면 니코틴 독이 풀리고 금단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대개 한두 달쯤 청미래덩굴의 잎을 담배처럼 피우면 담배를 완전히 끊을 수 있다. 줄기로 젓가락을 만들어 쓰면 만병을 예방한다고 하여 간혹 산골 동네 같은 곳에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청미래덩굴뿌리는 간염이나 간경화증, 지방간 등의 간질환에도 특효약이라고 할만하다. 온갖 간질환에는 청미래덩굴뿌리 30그램, 백화사설초 30그램, 호깨나무 30그램을 물 1되(1.8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오래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청미래덩굴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진정한 가치를 아직 모르고 있는 보물과 같은 나무이다. 요즈음에 생기는 거의 모든 질병이 중금속이나 수은중독과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그 수은중독을 풀어주는 청미래덩굴이야말로 어쩌면 공해로 병든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신령한 약초인지도 모른다.






미국에서의 수은 아말감에 대한 전쟁




제임스 하디



나는 지난 13년 동안 치과 치료에서 수은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연구를 해 왔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은 아말감과 관련된 논쟁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환자가 준 1942년과 1943년에 펴낸 <치의학 학생지>라는 책을 보고 나서 수은 아말감과 제도권 치의학과의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서 치의학은 1780년부터 1800년까지만 해도 의학의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그 무렵 치과의사에는 두 부류가 있었다. 그 가운데 한 부류는 정식으로 교육을 받아 의학과 치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을 의사-치과의사라고 불렀다. 다른 한 부류는 이발소에서 일하거나 나무, 상아, 금속 같은 것을 조각하는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이들 중에 여기저기를 떠돌면서 이빨을 뽑아 주는 것을 부업으로 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직공-치과의사라고 불렀다.

미국에서 전국적인 치과의사 단체나 치의학과가 생긴 것은 1840년 이후부터이다. 그 무렵에 치과의학을 배우려면 환자들을 상대로 한 경험을 통해 배우든지 아니면 훌륭한 치과의사 밑에서 도제로 입문해서 공부를 해야 했다.


처음으로 치의학과가 설립된 것은 1840년 2월 1일이다. 볼티모어 치의과대학이 이 대학의 이름이다. 그런데 이 학교의 이사진에는 치과의사는 한 사람 도 없었고 아홉 명의 내과의사와 다섯 명의 성직자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본래 이 학교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 과정이어서 학사과정은 한 학기 뿐이었고 화학이나 병리학 과정은 아예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치의학 교육의 효시가 되었고, 의학의 하잘 것 없는 한 부분이던 치의학이 독립된 체계를 갖춘 의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1840년에 처음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치과단체가 결성되었다. 미국 치외과의사협회였다. 이 단체의 구성원들은 치과의사들이었고 이발사나, 목공, 조각사 등을 직업으로 갖고 있고 치과 일을 부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가입시키지 않았다. 치과의사들은 치과 치료가 의학적, 생물학적, 역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치밀하게 연구했고, 반면 직공-치과의사들은 치아 치료의 역학적인 면에만 관심을 가졌을 뿐 의학적인 면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수은 아말감은 1833년 유럽에서 건너온 크로커 형제들이 미국에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그들은 아말감을 사용하면 몇 분 만에 통증 없이 치아질병을 고칠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열심히 아말감을 선전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크로커 형제를 비도덕적인 사람이며 사기꾼이라고 여겼다. 크로커 형제들은 치아에 박힌 금 충전재를 뽑아내고 아말감으로 바꾸어 넣었다. 부식된 치아에 아말감을 끼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부식된 치아를 긁어내지도 않고 아말감을 끼워 넣었다. 이것이 제 1차 아말감 전쟁이었다.

1차 아말감 전쟁은 편리하게 치아를 치료하려는 직공-치과의사들과 수은 중독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사-치과의사들 사이에 생긴 전쟁이었다. 1830년대에 이미 수은은 의사들 사이에 맹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었다.

1845년 미국 치과의사회는 치과의사들이 은 아말감을 사용하지 못하게 규제했다. 회원들은 아말감을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하며, 만약 이를 어길 때에는 협회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는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 협회는 치과의사들만 가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직공-치과의사들은 은 아말감을 계속해서 사용했다. 그들은 수은이 인체에 어떤 나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들은 해부학이나 화학, 조직학, 병리학, 해부학 같은 것들을 모두 쓸모 없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시술하기가 쉽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까닭에 치과 의사들이 차츰 아말감을 쓰기 시작했고 치과의사회의 회원 수는 엄청난 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1850년 치과의사회는 회원 수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아말감 사용을 반대하던 정책을 철회했다. 그러나 이미 직공-치과의사들은 나름대로 조직을 만들어 서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1859년 주로 직공-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새로운 치과조직이 결성되었다. 바로 미국치과의사회였다. 새로 결성된 치과의사회의 회원들은 의학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 때문에 내과 전문 의사들은 이들 치과의사들을 극단적으로 적대시하고 무시했다. 이 무렵에 치의학과에서는 생리학이나 병리학, 약물학 과목을 폐지하고, 해부학 과목도 목과 머리 부분만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폐지하여 버렸다.

<치의학 학생지> 1942년 10월호 편집자는 희망에 넘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치과 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의 하나로 정당한 지분을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왔다.” 치과의사들의 이런 감정은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다.


치의학이 1830년대의 망령에서 벗어나 완벽한 치료기술을 지닌 의학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수은을 사용하는 것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이미 독일에서는 치아를 치료할 때 수은을 절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률을 제정하였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와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에서는 수은을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아말감을 쓰는 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스위스에서는 치과대학에서 더 이상 아말감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는다. 언젠가는 온 세계의 사람들이 아말감을 쓰지 쓰는 날이 올 것이다. 우리는 수은의 정체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수은은 아주 무서운 유독 물질이다.






청미래덩굴뿌리로 수은독 풀어내는 약간장 만들기



청미래덩굴뿌리를 넣어 만든 간장은 수은, 납, 카드뮴 같은 갖가지 중금속과 갖가지 농약 중독, 화학물질 중독, 약물 중독, 공해물질 중독 등을 푸는 훌륭한 해독제이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토종 콩으로 쑨 메주로 간장을 담글 때 청미래덩굴뿌리를 같이 넣고 숙성시키면 된다.


청미래덩굴뿌리는 가을이나 이른 봄에 캐는 것이 좋다. 캐낸 뿌리를 잔뿌리를 떼어내고 물로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서 말려서 얇고 잘게 썬다. 마치 녹용을 썰어 놓은 것과 생김새가 비슷할 것이다.

간장 을 담글 때 메주 10킬로그램에 청미래덩굴뿌리 2-3킬로그램의 비율로 넣는다. 초여름철이면 청미래덩굴의 잎을 잘게 썰어서 같이 넣는다. 청미래덩굴뿌리를 많이 넣어도 몸에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간장 맛이 떫어진다.


소금은 서해안의 염전에서 만든 천일염 중에서 입자가 큰 것을 골라서 쓰거나 품질이 좋은 암염을 쓰는 것이 좋다. 죽염은 석 좋은 소금이라고 할 수 없다. 티베트나 인도네시아 같은 곳에서 생산되는 자수정처럼 보랏빛이 나는 돌소금이 가장 좋다. 이 암염은 장에 있는 나쁜 가스를 없애고 장염, 기관지염, 위염, 골다공증 등 여러 질병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그러나 암염은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고 다른 나라에서도 품질이 좋은 보랏빛 암염은 구하기가 지극히 어렵다.


간장을 담글 때 흔히 쓰는 흰 콩보다는 해독력이 뛰어난 쥐눈이콩으로 만든 메주를 쓰는 것이 좋다. 쥐눈이콩은 여느 콩보다 알이 훨씬 잘며 빛깔이 까맣고 윤이 반짝반짝 나는 것이 좋다. 쥐눈이콩을 흔히 서목태(鼠目太), 또는 약콩이라고 부른다. 쥐눈이콩보다 약효가 더 좋은 것은 여우콩이라고 부르는 야생 콩인데 이것은 쥐눈이콩보다 더 잘고 더 반짝반짝 윤이 난다.

청미래덩굴뿌리를 넣어 만든 된장을 1년 가량 숙성시켜 된장을 빼내고 간장을 걸러내어 음식의 간을 맞추는 데 쓴다. 물론 오래 발효시킨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 5년이 넘은 것은 간장이라기보다는 보물에 더 가깝다. 간장은 오래 묵을수록 소금에 있는 독성이 없어지고 약성이 강해진다.


청미래덩굴뿌리로 만든 약간장은 보통 간장보다 맛도 좋고, 중금속 중독이나 식중독, 농약중독, 화학물질 같은 온갖 중독을 풀어주며 온갖 염증을 없애며 간, 콩팥,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이 간장으로 음식의 간을 맞추어 늘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간 기능이 튼튼해지며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풀릴 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 간질환 같은 갖가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고, 면역 기능이 높아져서 감기 같은 잔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감기나 몸살에 걸렸을 때는 이 간장에 생수를 4-5배 타서 한 잔 마시고 나서 땀을 푹 내고, 상처나 종기, 화상, 외부의 염증, 갖가지 피부병 등에는 간장을 하루 1-3번 바른다. 비염, 축농증, 중이염에는 콧속이나 귓속에 한 방울씩 넣고, 치주염이나 인 후염, 기관지염 등에는 입 안에 3-5분 가량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조금씩 삼킨다.


암, 당뇨병, 간염, 지방간 등에는 너무 짜지 않을 만큼 생수를 4-5배 타서 한 잔씩 수시로 마신다. 특히 간염, 지방간, 간경화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다. 간에 탈이 났을 때에는 청미래덩굴뿌리를 넣어 담근 조선간장이 으뜸가는 약이다.

청미래덩굴뿌리나 함초, 느릅나무 열매 같은 토종 약재로 간장을 만들어 잘 활용하면 약도 의사도 병원도 필요 없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체내 중금속 내쫓는 ‘비타민C 효과’

최종순 고신대 교수 연구결과…납 흡수 막는 효과도

비타민C가 체내에 축적된 수은(Hg)이나 납(Pb) 같은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납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종순 고신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29일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30~80세 사이의 대학병원 방문자 213명을 대상으로 모발검사를 해, 수은이 정상범위 1.5ppm을 초과한 5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을 하루 2g씩 2회 비타민 C를 경구 섭취시킨 집단과 비타민 C를 투여하지 않은 집단으로 나누었으며, 3개월간 섭취한 후 재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섭취한 그룹의 모발에서 섭취하지 않은 그룹의 약 3.6배에 해당하는 0.383ppm의 수은이 감소했다.

비타민 C의 납 배출효과 및 장관 내 흡수 억제 효과는 납만 먹인 쥐와 납과 비타민 C를 먹인 쥐의 생존율과 납 배출량을 통해 측정됐다. 그 결과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 쥐일수록 생존율이 높았고, 소변을 통한 납 배출량도 높아 섭취한 비타민 C의 용량이 높을수록 납의 배출이 촉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대변을 통한 납의 장관 내 흡수 억제효과도 납 만 먹인 쥐보다 비타민 C를 먹인 쥐에서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최 교수는 “수은은 한번 축적되면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축적되는 양이 늘어나는데, 이번 연구는 일상 생활에서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몸 속의 수은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연구에서 조사대상의 27%의 모발에서 기준치를 넘는 수은이 검출되는 등 일반인의 수은 노출이 심각했다”며 “수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야채나 과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거나 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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