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셋째 주, 신명반 친구들과 시냇물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초여름의 햇살 아래 점점 짙어지는 푸르름으로 가득한 시냇물공원은 신명반 친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놀이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싱그러운 나무와 풀잎 사이를 걸으며 바람의 향기를 맡고, 주변의 작은 생명들을 살펴보며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초록빛으로 물든 숲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우러져 더욱 생기 넘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몸풀기 체조를 하며 몸을 충분히 풀고 숲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후 자유놀이를 시작하였다. 신명반 친구들은 주변에서 떨어진 솔잎과 푸른 나뭇잎을 모아 “선생님, 김밥 재료가 준비됐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완성된 김밥을 가지고 분식집을 열어 가게놀이가 이어졌습니다. 교사는 손님이 되어 “맛있는 김밥 한 줄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며 놀이에 참여하였고, 아이들은 “조금만 기다리세요.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김밥이에요.”, “돈을 내시면 떡볶이도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역할을 나누어 놀이를 확장해 나갔답니다. 친구들은 서로 손님과 주인이 되어 주문을 받고 음식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신명반 친구들은 도토리숲까지 씩씩하게 올라왔습니다. 숨이 차오르자 아이들은 잠시 자리에 앉아 가쁜 숨을 고르고,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를 느끼며 숲 명상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사는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쉬어볼까? 숲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니?”라고 이야기하며 아이들이 자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아이들은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더운 날씨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쉬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숲 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숲 명상을 마친 신명반 친구들은 “출발~~!”을 외치며 자유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가장 먼저 물이 흐르는 곳으로 달려가 맑은 물속을 들여다보며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선생님! 여기 이상한 벌레가 있어요!”라고 외치자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잠자리 애벌레였습니다.
신명이들은 “잠자리야, 건강하게 자라서 멋진 잠자리가 되어 다시 만나자!”라고 인사하며 조심스럽게 물속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자연 속 작은 생명에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발견의 기쁨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명반 친구들은 숲에서 발견한 다양한 나뭇잎과 열매, 식물을 소중히 모아와 교사에게 "선생님, 귀걸이 만들어 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며 자연물 꾸미기 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교사는 아이들이 가져온 식물의 모양과 색깔에 관심을 보이며 "이 잎은 초록색이 참 예쁘구나.", "이 열매는 작은 보석 같네."라고 공감해 주며 자연물 귀걸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귀걸이를 한 신명이들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정말 예뻐요!", "공주님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며 즐거워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