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吟(우음)
홍현주(洪顯周:1793~1836)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세숙(世叔),호는 해거재(海居齋), 약헌(約軒).
정조의 둘째 딸 숙선옹주(淑善翁主)와 혼인 하여 영명위(永明尉)에 봉해졌다.
문장에 뛰어났으며, 저서로는 『해거시집(海居詩集)』이 있다
시호는 효간(孝簡)이다.
나그네 꿈에 새 울음소리 들리더니
旅夢啼鳥喚 여몽제조환
고향 생각 봄 나무마다 맴도는구나
歸思繞春樹 귀사요춘수
떨어진 꽃은 빈 산에 가득하고
落花滿空山 낙화만공산
어느 곳이 내 고향 가는 길인가
何處故鄕路 하처고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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