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僧廓(제승곽)
최대립(崔大立:?~?)
본관은 수성(隋城). 자는 수부(秀夫), 호는 창애(蒼厓) · 균담(筠潭).
조선 인조 때 역관, 명나라 사신들과 교류하였으며, 해학과 풍자의 시를 썼다.
앞 봉우리 뒤 봉우리에 해는 저물고
前峰後奉落照 전봉후봉락조
한 마리 두 마리 까마귀 돌아오네
一點兩點歸鴉 일점량접귀아
손님이 오니 승방에 강론이 끝나고
客到僧廓講罷 객도승곽강파
차 연기 흩어져 소나무 놀에 섞이네
茶烟散雜松霞 다연산잡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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