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 술집에 남겨두고 떠남/ 이백

작성자안정훈|작성시간24.01.28|조회수22 목록 댓글 0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류별)

 

이백(李白:701~762)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시성(詩聖)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성당(盛唐)의 대표적인 시인.

시선(詩仙)이라고 불리며 자유분방하고 도가적인 풍모에 화려한 시를 썼다.

1.100여 편의(賀知章)은 그를 적선(謫仙)이라고 불렀다.

저서로는 이태백집(李太白集30권이 전한다.

 

바람이 부니 버들꽃 향기 술집에 가득하고

風吹留花滿店香 풍취류화만점향

 

오나라 미희는 술을 걸러서 맛보라고 손님을 부르네

吳姬壓酒喚客嘗 오희압주환객상

 

금릉의 자제들 서로 전송하러 와서는

金陵子弟來相送 금릉자제래상송

 

가려다 가지 못하고 모두 술잔만 비우네

欲行不行各盡觴 욕행불행각진상

 

그대들이여, 물어보라! 물은 왜 동으로 흐르는 것인지

請君試問東流水 청군시문동류수

 

떠나려는 마음과 흐르는 물 중에 누가 길고 짧은지

別意與之誰短長 유별여지수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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