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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마음

작성자노미자 (Helena)|작성시간14.08.29|조회수630 목록 댓글 0

 

여유있는 마음 진실로 배 고픔을 올랐든 사람이 하얀 쌀밥의 가치를 알 수 없습니다. 진정한 인생의 괴로움으로 번민하며 "잠 못 이루는 긴 긴 밤"을 가져 보시지 않으신 분이 인생의 참다운 행복을 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시시각각 세상이 변해 감에 따라 우리의 행 불행도 그 모양이 변해 갑니다.

 

모든 면에 있어서 가치관이 바뀌어 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분명히 옳았던 일도 날이 새면 결정을 다시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의 번민 꺼리가 자신의 성격과 내면 성격에 대해 걱정해야 할 절실한 필요가 있습니다.

 

 

 

 

정신 의학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그에 따른 갖가지의 정신 질병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아닌 일에서 굉장한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마음" 이란 詩가 있습니다.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립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내리고 몸은 말 없이 잠드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즈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김광석 시집 / 겨울날 문장 5호 (1939.6)- 이처름 인간은 연약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진다고 했습니다. 타락하기 쉽고 사욕을 억제하기 어려워 항상 지겹고 괴롭습니다. 또한 웬만큼 강한 성격이 아니고서는 환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어떠힌 힘에도 정복 당하지 않는 용기란 어렵습니다. 우리의 육체란 얼마나 가련하고 불쌍합니까? 배가 고파도 울고 조그민 상처에도 피 흘리며 쾌락에 젖지 않으려 세속을 천히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마음 즉 정신이라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한쪽이 약한 때일수록 다른 한쪽이 튼튼하여야 합니다. 좀 불만스런 일이 있더라도 애써 참아주십시오. 짜증나는 일이 있을 때 심호흡이라도 하십시오 자칫 어지러운 세상에 트릿한 얼굴로 살지는 맙시다 정신의 건강을 위해 육체를, 육체의 건전한 활동을 위해 항상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살아 갑시다. -김영환(분도)신부 / '영원한 것'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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