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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따뜻한 위안이 필요할 때..

작성자노미자 (Helena)|작성시간15.08.21|조회수649 목록 댓글 0




 


 

따뜻한 위안이 필요할 때..

 




 

 

 


어느날은 문득..


나만이 세상 밖으로 밀려나
홀로 떨어져 암흑 속에 갇혔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하는 일 마다 내 뜻과 달라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좌절 할 때도 있을 것이다.

 

 

 




 

 


 


때때로 사는 게 막막하고
막연해지는 까닭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방황의 늪에 빠져

허덕일 때가 있을 것이다.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이끌리고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살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해 맑은 봄빛처럼
살며시 다가와 내미는 손길이
간절해지는 것은..


사람은 서로 기대고

 위안이 필요한
그리움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내 진실한 마음으로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 주고


누군가의 손길로 핏기 잃은 가슴을
위로 받길 원한다면..


가장 편안한 눈길로
따뜻한 위안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생을 탄탄하게 받쳐 줄
넉넉한 마음으로


이 길을 가는 사람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김 옥림

"지니 님! 행복하세요!"



(음악:가버린추억..남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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