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조금씩 비우며 살기로 했습니다..

작성자노미자 (Helena)|작성시간15.10.23|조회수1,680 목록 댓글 0





조금씩 비우며 살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려 했습니다


그래서 아픈것 같습니다


더 많이 아프기 전에

더 많이 지치기전에..

 




 



이제는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내가 원하는 것들을

내 안에 담았던 것들을

하나 둘씩 비우기로 했습니다


하나 둘씩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물직적인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제는 조금씩만 사랑하고

조금씩 비우며 살겠습니다

 





 



한꺼번에 비우려면

 너무 버거울 것 같아

아주 조금씩 비우며 살기로 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잊혀지고,

지워지고,

떠나가겠지만..




 



내 맘에 담았던 사랑

내 손때 묻은 소중한 것들을

버리고 지우기가

힘드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비워가며 살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것들을 비운다는 것은

내 살점을 떼어내는

고통이 따를 테지만


더 아프기 전에

 더 지치기 전에..

조금씩 비우며 살겠습니다

 





 





내가 간직한 소중한 물건의 이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만을

가슴에 안고 가겠습니다

 







 


그냥.. 다아 비워질 때까지

비우며 가겠습니다


세상과 처음 만났을 때 그때처럼

빈 몸으로 홀가분히 가겠습니다








김 정한


"해피트리러브 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시작했던 시월도

어느새 낙엽지듯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 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달력이 딸랑..?


처음 달력을 열고

설레고 소망했던일

행여 낙엽속에 같이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 해가 저물기 전에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할것 같아요


곱게 물든 시월의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합니다..향기님!"






(음악 :  Never Ending Story ..이승철)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향기있는 좋은글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