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쉼표
- -
글을 써 내려가면서
어디쯤 쉼표를 찍을까?
찍고 싶은 곳에
그냥 내 마음대로
아무 때나 찍으면 될까?
고단한 삶의 여정에도
어느 순간을
쉼표의 시점으로
삼으면 될까 하고
찍을 순간을 생각해 본다
내 삶의 젊은 날에는
쉼표 생각을 아예
접어두고
그저 달리고 달리기에만
열중했었는데
인생의 쉼표
재충전의 시간 조절
더 힘차게 달려가기 위해서
쉼표의 소중함을
이제서야 새삼 깨닫는다- 羊角진범석 -.
달리기에
급급했던 날들이 있어서
오늘이 조금 여유롭기도 합니다
그러다 피곤이 겹겹이
몰려 온날 내 의지와
상관없는 쉼표를
찍어야만 했었습니다
지나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적당할때 쉬었어야 함을...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