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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성스럽게 살게 하소서

작성자노미자 (Helena)|작성시간17.03.28|조회수443 목록 댓글 0






 ..정성스럽게 살게 하소서..








나이 드는 것에

감사할 수 있으므로


나의 삶을

기쁨으로 엮게 하소서.








뒤를 돌아보면서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성스러운 존재와


옆에 있는 마음의 지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으므로

정말로 기쁜 웃음을 갖게 하소서








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떠 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삶에 자족하게 하시고


나의 미래를 설레임으로
맞을 수 있게 하소서







완벽함을 추구하여
빈틈없는 삶 보다는


조금 부족하여도

넉넉함으로 삶의 향기를

갖게 하소서







어차피 인간은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우게 하소서








인생의 큰 흐름이
소망과 감사로 이루어져 있기에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질 수 있음을
알게 하소서









나의 부족에도 이런 행운과 함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하심을 감사하며


더 나이 들어도 깊어지는 기쁨과

소망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이 들었지만

맑고 상큼한 마음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받는 일에
마음을 다 하면서 삶을 감사함으로
소중하게 엮어가게 하소서. 


좋은 글 중에서









"3월 마지막 한 주 남았습니다

꽃술은 풍성해지고

꽃은 향기로워 지고

 

이 꽃 진다고 서운해 할까봐

지기전에 다른꽃 피우니

우리는 기쁜일만 있을테고

우리는 웃을일만 있었던

3월이었습니다.


새학기도 만났고

새 계절도 시작했던 3월 입니다.


계절의 첫 단추를 채웠고

꽃의 첫 문장을 열었습니다.


시작의 계절은 희망이었고

꽃의 첫 말은 사랑이었습니다.


말 문 열린 아이처럼

벚꽃이 만개만개 할것같이

꼭 다물고 있던 도톰한 입술을

열기 시작합니다.


이쁘니까 기다렸고

좋으니까 달려가겠지요


3월의 모든 소망

꽃처럼 화사하게 열리시구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사랑합니다..향기님!"




(음악 : 나무의 꿈 ..인디안 수니)

- 나무 한 그루 되고 싶었지
아름드리 어엿한 나무가
만개한 꽃처럼 날개처럼
너를 품고 너희들 품고..


" 가사가.. 가사가..
한 편의 시를 읽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한 송이 꽃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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