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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드는 하늘가에

작성자노미자 (Helena)|작성시간17.09.17|조회수126 목록 댓글 0

가을이 물 드는 하늘가에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아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사랑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그대와 나 멀리 있다 하여도 늘 같은 하늘아래
상큼한 공기 마시며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았노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늘 푸른 여름향기 가득했던 날들이여
늘 힘이 되어주는
내 사랑하는 님이여

여름향기가 아쉬운 작별을 이야기하는
쓸쓸한 매미들의 합창 소리가 들리시는지요.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배경에서 해와 달의 아름다운
정겨운 이야기들이 여름밤의 꿈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피어납니다.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 같은 인생이여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정 나누며 살아도 부족한 우리네 삶의 여정이기에
늘 우리는 하나요.
늘 사랑도 하나여야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그대와 나 귀뚜라미 노래하는
가을의 향기 속으로 사랑과 행복이 어울림 되어
기쁨이 가득한 사랑으로 풍요로운 가을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지란지교 참사랑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그런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나 그대에게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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