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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작성자노미자 (Helena)|작성시간18.02.19|조회수48 목록 댓글 0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떠나갈 인생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 주고 또 줘도 남는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 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물질의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런 고운 모습도,

더 그리워하면 더 만나고 싶고,

더 주고 싶고, 보고 또 보고,

따뜻이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에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아니 더 베풀지 못했는지,

  


 


천년을 살면 그리할까?

만년을 살면 그러리요.

 

사랑한 만큼 사랑 받고

도와준 만큼 도움 받는데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만 몸부림쳤던

부끄러운 나날들...





우리가 서로 아끼고 사랑해도

허망한 세월인 것을

어차피 저 인생의 언덕만 넘으면 헤어질 것을

 

미워하고 싸워 봐야 상처난 흔적만

훈장처럼 달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이제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사랑해야지.

우리는 다 길 떠날 나그네들 이라네.


-좋은글-

 



옳은 일을 하는데도

뭇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가고 있는 길을

저 혼자 거슬러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는

굳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그저 남들이 가는 길로

따라가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어도

나 홀로 반대 받는 표적이 되기 싫어서

군중 속에 묻히는 비굴함을 택하기도 합니다.

 

마음을 모은다는 것

함께 한다는 것

내 것이 아무리 옳아도

내가 슬프면..

그것은 내게 옳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분명 길이 아니면

가다가도 다른 길이 열릴 것이라는 것을

믿고 함께 간다면

오히려 그 길이 외롭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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