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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마음

작성자노미자[helena]|작성시간18.08.18|조회수45 목록 댓글 0



바다와 마음

바다는 우리 마음과
닮은 데가 만습니다.

바다도 넓고
우리 마음도 넓습니다.

바다도 서로 닿아 있고
우리 마음도 모두에게 닿아 있습니다.

바다는 배를 띄우고 우리는
마음 위에 삶을 띄웁니다.

바다도 잔잔할 때와 폭풍 칠때가 있고
우리의 삶도 잔잔할 때와
폭풍 칠 때가 있습니다.

바다가 자신 안에 고기와 해초를 키우듯
우리 마음도 그 안에 사랑과 희망을
키웁니다.

바다에 밀물과 썰물이 있듯이
우리 마음에도 늘 무언가
밀려왔다가 쓸려나갑니다.

바다도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결국은 삭여냅니다.

바다에 배가 지나가면서 길을 낼 때
우리 마음에도 누군가가 지나 가면서
길을 만듭니다.

출처 : 정용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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