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앙의 멘토-
+ 차동엽 신부님ᆢ
저의 지금 신앙은 차신부님의
영향이 많았습니다ᆢ
세상이 무너지는 것같은
캄캄한 마음에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하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였지만
조금 흔들리는 신앙생활 중
차동엽 신부님께 교육을 받고 ᆢ
개종한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가득하여 '그래 이거야!' 하고
감동하며 굳건한 신앙을
갖게 되었고 천주교 신자가 된것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교육 후 느낌을 적어보라
해서 마음을 그대로 적어 내었는데ᆢ
그 글이 선택되어 영광스럽게도
인천교구 주보에 실렸습니다ᆢ
그때의 감동과 설레임ᆢ
희망과 환희로 저의 신앙은
완전히 자리 잡아 이런 저런
봉사를 하게 되었고ᆢ
차 신부님을 신앙의 멘토로
마음속에 품고 살았는데ᆢᆢ😭
61세의 나이에 주님 나라로
가셨으니 카톨릭의 큰 별이 졌다는
느낌입니다ᆢ
많은 강의와 책을 내시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희망을 주셨는지ᆢ
희망의 전도사 라고까지 하셨는데ᆢ
'죽음도 희망이다' 라고
어떠한 처지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ᆢ
카톨릭신자는 주님과 함께라면
죽음의 골짜기를 간다해도 두렵지
않다는 복음 말씀처럼ᆢ
비록 주님나라로 가셨지만
차신부님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주님뵙는 그날까지 주님 뜻에따라
살아갈것을 다짐해 봅니다ᆢ
이 쓸쓸한 만추의 계절에ᆢ
낙엽들도 흩날리며ᆢ
신부님 안녕히 가세요ᆢ하고
이별 인사를 하는듯 합니다ᆢ
♡신부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가세요ᆢᆢ
+사제 차동엽신부님의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의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ᆢ
+ 아멘! 🙏
- 존경하는 차신부님을 떠나보내며 -
2019.11.14. <nm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