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회는 1월 24일 새 한국관구장에 양승국 신부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0년까지 6년간.
1985년 입회, 1987년 첫서원, 1993년 종신서원을 한 양 신부는 광주·서울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994년 서울 구로3동성당에서 최창무 대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았다. 2000년 로마 교황청립 살레시오대학교에 유학해 영성신학 석사과정을 마친 양 신부는 이후 서울 대림동 수도원과 대전 정림동 수도원 원장으로 봉직했고, 2005～2011년 수련장을 맡아 수도자 양성에 힘썼다. 2003년에는 관구평의원이 되어 관구 운영에 참여했으며, 2010년에 부관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양승국 신부의 새 관구장 취임은 살레시오 세계 총회가 끝난 뒤인 4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살레시오회 양승국 신부 새 한국관구장에
발행일 : 2014-02-09 [제2881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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