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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서울대교구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2022.10.06 연중 제27주간 목요일

작성자송진호 대건안드레아 청년회 회장|작성시간22.10.06|조회수25 목록 댓글 0

https://youtu.be/TDqlZau5RuQ

#조재형_가브리엘_신부님

10.6.연중제27주간 목요일

영화 ‘반지의 제왕’이 있습니다. 
영화는 3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편은 ‘반지원정대’ 2편은 ‘두개의 탑’
3편은 ‘왕의 귀환’입니다. 

이는 이냐시오 성인의 영신수련과 주제가 비슷합니다. 

영신수련의 주제는 
‘하느님의 영광’,
‘두개의 깃발’,
‘사랑을 얻기 위한 명상’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절대반지를 향한 주인공 ‘호빗’의 긴 여정입니다. 

영신수련은 영원한 생명을 향한 그리스도의 생애입니다. 

절대반지는 ‘성공, 명예, 권력’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헌신, 겸손, 나눔을 통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의 탑을 멀리하고 선의 탑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생은 선과 악의 대결입니다. 

비록 현실에서는 악이 승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왕의 귀환으로 결국 선이 승리합니다.
 

신앙의 여정도 그러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죽었습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것은 처절한 실패이고 억울한 죽음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다시 일어났습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일어났습니다. 

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일어났습니다. 

원망에서 감사함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이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을 선택하지 않고 하느님의 영광을 선택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축복을 넘치도록 주실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스도의 깃발을 선택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에는 머물 곳이 많습니다. 


(서울대교구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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