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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2.14(화)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02.14|조회수18 목록 댓글 0

2.14.화.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너희는 어찌하여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느냐?"(마르 8, 27)

빵이 넘쳐나도
빵은 늘
부족합니다.

빵을 먹으며
살아도 빵을
모릅니다.

빵의 정제성이
신앙인의
정체성입니다.

빵은 우리에게
그냥 오지
않습니다.

사랑과 정성
희생으로
우리에게 옵니다.

빵이 되는
빵의 여정이
사랑의
여정입니다.

빵이신
예수님을
새까맣게 잊고사는
우리들입니다.

빵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너무도 빨리
믿음이 식습니다.

우리의 믿음이자
빵이신 예수님을
우리는 모르고
살아갑니다.

믿음에게서
멀수록 허기짐은
더욱 가깝습니다.

빵 같은 삶이
믿음의 삶입니다.

쓸데없이 커져버린
우리의 자아입니다.

별일없는 일상이
사실은 빵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놀라운
일상임을
깨닫게 됩니다.

빵을 통하여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너도나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너도나도
서로에게
빵같은 사랑을
하라며 빵이신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리스도의 몸!
아멘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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