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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3.03(금)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03.03|조회수73 목록 댓글 0

03.03.금."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마태 5, 26)

다시 십자가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십자가 속에
살다가
십자가로 끝나는
십자가의
역사입니다.

십자가가
우리의
약한 부분과
아픈 부분을
절실히
깨닫게 합니다.

감추어
둘 것이 아니라
드러내어
깨닫는 관계가
진정한 관계입니다.

불편한 관계는
바람직한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격성숙은
십자가 없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십자가 없는
신앙은
건강한 신앙일 수
없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하지 않고서는
상처와 아픔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관계는
불편한
관계를 포함한
모든 삶의
상처를
포함합니다.

상처는 어긋나 있는
우리의 관계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치유의 원동력이
됩니다.

치유를 받은
사람은
갚아야 할
사랑이
무엇인지를
정녕 아는
사람입니다.

최선의 길은
회개이며
회개는
십자가와 함께
걸어가는
화해와 용서의
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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