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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4.01(토)한상우 바오로 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04.01|조회수31 목록 댓글 0

04.01.토.'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요한 11, 52)

뚜렷한 봄꽃의
울림이 환하게
퍼지는
4월의 첫날입니다.

아낌없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죽이기로
결의합니다.

상식이 흔들리는 일을
너무 쉽게 자행하는
우리들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조차도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는 어리석은
우리의
폐쇄성을 아프게
만납니다.

우리모두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진지하게
성찰합니다.

집단적 무력감에서
벗어나 잘못된
우리의 마음부터
먼저
바로 잡아야 합니다.

종교는 사람을
불행에 빠뜨려서는
안됩니다.

궁극의 가르침으로
이끄는 것이
종교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기
위해서는 양심의
가르침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과 평화는
우리가
실천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진리입니다.

그만큼
자기 발견과
자기 계발이
필요한 정신적
자유의 영역입니다.

정신적
자기 수련이
십자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인격으로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십니다.

세상을 향해
복음을
실천하십니다.

여렷을 위해
홀로를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켜도 된다는
엄청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 사순시기가
하느님의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먼저 부끄러움을
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삶
새로운 세상은
내가 먼저
소금이 되고
빛이 되려는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믿습니다.

희생자를 만드는
종교가 아니라
희생자를
만들지 않는
건강한 종교
건전한 신앙이길
기도드립니다.

결핍과 고립이 아닌
변화와 수용이라는
최선의 방법이
바로 십자가임을
다시 깨닫는
봄날 새아침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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