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4.28(금)한상우 바오로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04.28|조회수27 목록 댓글 0

04.28.금."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요한 6, 55)

갈증이 있기에
기도가 있습니다.

죽음이 있기에
구원이 있고
거짓이 있기에
참됨이 있습니다.

갈증이 있기에
음료가 있고
허기가 있기에
양식이 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삶의 맛을 배우고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의 삶을
닮아갑니다.

삶에서
만나게 되는
참된 양식이며
참된 음료인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만납니다.

예수님의 삶이
우리의 삶을
십자가로
안고 가십니다.

십자가 뒤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그 자체가 이미
영원한 생명임을
믿습니다.

욕망이 죽어야
참된 양식
참된 음료가
될 수 있음을
또한 깨닫습니다.

예수님께서
지나가셨던
그 길이
공동체를 살리는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십자가로
아파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참사랑이
참된 양식이며
참된 음료입니다.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가
마음과 마음을
이어줍니다.

참으로
살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십니다.

삶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양식과 음료가
되어 살리는 삶
살게하는 삶을
우리가
사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로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가
되시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비껴갈 수 없는
십자가로
구원을
이루시는
예수님께서

오늘도
참된 양식과
참된 음료가
되시어
당신의 살과 피를
주십니다.

인격은 사랑을
필요로 하고
인격은 참된
양식으로
영원한 사랑이
됩니다.

하느님
사랑을 먹고
사랑을 마시고
사는
우리들입니다.

십자가의
사랑 앞에
무릎을 꿇는
생명의
이 순간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