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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5.01(월)한상우 바오로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05.01|조회수24 목록 댓글 0

05.01.월.노동자 성 요셉."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마태 13, 55)

달력 한 장을
넘기니 성모님의 달
5월을 맞이합니다.

삶을 지탱해온 것은
말씀과
노동이었습니다.

우리의
노동으로
말씀의
깊이를
만납니다.

삶을 해석하는
노동입니다.

노동으로 지친
우리를 위로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할지를
노동자
성 요셉에게서
다시 배웁니다.

가장 깊은
사랑을
배웁니다.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더 아름다워지는
우리의 삶입니다.

가난한 마음을
봉헌합니다.

가난한 마음은
노동자의
손끝에서
시작되어
기도가 되고
희망이 됩니다.

모든 질서는
노동을 통한
사랑이며
구원입니다.

길을 닦듯
제 마음을
닦습니다.

삶의 무게는
노동의
무게입니다.

우리의 노동으로
주님의 만찬 미사는
더욱 소중한
잔치가 됩니다.

먹여 살리시는
예수님의 사랑도

지켜야 할
말씀을
끝까지 지켜낸
성 요셉의 사랑도

무엇이든지
주님께
이 모든 것을
맡기셨던
성모님의 사랑도
모두 땀 흘리시는
노동의 사랑이었습니다.

노동이 삶의
기본이며
기초입니다.

단단한 사랑
뜨거운 수고가
하나의 공동체를
만듭니다.

기도를 지나고
노동을 지나야
비로소
만나게 되는
말씀의 참된
탄생입니다.

말씀은
수고로운
노동의 풍경이
우리의 애틋한
삶임을 잘
가르쳐줍니다.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노동 안에서
사랑을 배우고
사랑으로
머무르셨던
예수님을
다시 뵙는
오월의 첫날입니다.

말씀과 노동
사람과 수고로움은
사랑과 존중으로
더욱 깊어지는
우리의 관계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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