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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7.10(월)한상우 바오로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07.10|조회수21 목록 댓글 0

07.10.월."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마태 9, 24)

보이는
모든 것들이
전혀 다르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죽은 것과
자고 있는 것의
차이는
전혀 다릅니다.

주님께서는
고정된
관점의 틀에서
성장하는 소녀를
바라보거나
가두시지 않습니다.

소녀가 희망하는
삶을 잘 살아가길
바라시는
주님이십니다.

의심으로부터
시작되는
모든 비극입니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아픔을
겪어야 합니다.

자녀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성장의 아픔조차
허용하지 않는
부모들의 과도한
사랑과 집착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다려주는
기본이
필요합니다.

세상 밖에 있는
행복이 아니라
가정 안에서
나누어지는
행복입니다.

관점을 바꾸면
재촉하지 않아도
되는 신뢰가
생깁니다.

지극히 당연한
성장의 아픔
변화의 두려움을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부모님들이
대신하여 줄 수는
없습니다.

아프고
두려워도
자식들이
주님과 함께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개입의
지혜와
주님께 맡겨드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소녀의 손을
잡아주시는
것만으로

소녀를
일으키시는
주님의
믿음입니다.

더 멋지고
더 아름답게
성장할 것을
믿는 기도와
관점의 변화가
있는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힘겹지만
기다리고
기도하고
삶으로 살아가는
사랑의 여정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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