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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11.09(목)한상우 바오로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3.11.09|조회수28 목록 댓글 0

11.09.목.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요한 2, 21)

하느님의
성전은
우리 삶의
바람직한
모습을 위해
존립합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사람을 만들어
갑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성전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참 삶의 모습을
예수님께서는
당신 삶으로
몸소
보여주십니다.

자신의 인격으로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십니다.

세상을 향해
사랑을
실천하십니다.

이렇듯 성전은
예수님의 삶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공동체적 삶의
실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고
열정적으로
실천하셨습니다.

참된 구원과
참된 실천은
신앙의 깊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른 삶의 자세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갈등을
평화로 바꾸어 놓는
예수님의 몸인
성전입니다.

소금과 빛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속적인 욕망과
유혹이 끊임없이
흔들어대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휩쓸리지 않고
사랑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며
복음을 지켜나갈 수
있는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길을
걸어가는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크고 화려한
건물이 아니라
묵상과 기도
실천과 반성이
함께하는
그리스도를 닮은
복음의 인격이
되는 기쁨이
성전의 기쁨입니다.

실천으로
옮기는
성전이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전입니다.

진정한 성전의
자리는
실천하는
실천의
자리입니다.

결핍과 고립이
아니라
지고와 보편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몸
성전입니다.

성전은
성전이 갖는
성전의 여정인
탄생과 성장
복음선포와 수난
그리고 부활이
있습니다.

사랑의 실천인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합니다.

그 중심에는
그 중앙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음을
기억합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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