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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4.06(토)한상우 바오로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4.04.06|조회수35 목록 댓글 0

04.06.부활 팔일 축제 토요일. '그들의 불신과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셨다.'(마르 16, 14)

가장 큰
아름다움은
마음에
있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우리들
마음을
예수님께서
꾸짖으십니다.

뭘 보는지도
모르는
어중간한
부활이
아닙니다.

어느 것도
믿지 않는
요지부동한
완고한 마음을
꾸짖으십니다.

무엇을
의심하는지
모르면서
우리는
의심합니다.

어쩔 수 없는
우리 믿음의
허기와
불신의 냉소를
우리 삶에서
만납니다.

일어난 사실조차
우리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자신이
부활의 삶을
모른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체험되는
고유한
신비입니다.

마음이 있어도
마음을 옮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완고한
마음으로
우리를 위한
부활이
하느님만을 위한
부활이 되었습니다.

믿음이 깊어지면
자연스레
겸손도 깊어집니다.

부활을 얻은
기쁨이
복음의 가장
좋은 기쁨입니다.

그 기쁜소식을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하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마음을 꾸짖는
더 큰 마음을
만나는
마음의 기쁜
부활입니다.

마음에서 벗어나니
마음이 향해야 할
부활의 방향을
만납니다.

우리의 삶에서
부활을
선포해야 할
우리들
마음입니다.

마음을
되살리는
부활의 기쁜
복음입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유일한
부활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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