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화."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마태 13, 40)
종말은 끝없는
욕심과
교만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위한
제어 장치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결정하는
하느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가라지의
마지막 모습을
봅니다.
물이 바다를
향하듯이
좋은 씨도
악한
가라지도
모두
하느님께로
향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아십니다.
인격의 반성은
그래서
생활의
반성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
좋은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관망만 하시는
하느님이 아니라
섭리하시고
생활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태울 것은
태우시고
흐를 것은
흐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종말은
새로운 창조의
시작입니다.
믿음을 갖고서
살아가는 삶이
아름다운
삶입니다.
삶을 망치는
악한
가라지의
모습은
태워버리고
하늘 나라의
자녀로
천사들과 함께
사는 삶이길
바라십니다.
새로운 그림을
새로운 삶을
그려나가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살아가는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의 삶에
이미
참 생명이
있습니다.
좋은 삶을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들지 않는
새로운
시작이십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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