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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묵상

[복음묵상]09.23(월)한상우 바오로신부님

작성자노헬레나|작성시간24.09.23|조회수43 목록 댓글 0

09.23.월.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루카 8, 16)

사랑으로
얻은
십자가이며
하느님
사랑에 빚진
사랑의
등불입니다.

십자가가
멈추면
기적의 빛도
자연스레
멈추게 됩니다.

십자가가
만들어내는
삶의 신비입니다.

십자가의 시간을
어루만져
주는 것은
십자가의
상처뿐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저마다의
십자가가
단단한
축복이라는
것을 압니다.

십자가를 지고
우리는 어디까지
왔습니까.

십자가의 시간은
하느님께서
채워주시는
구원의 길입니다.

십자가에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상처를 감추지
않으십니다.

이렇듯
십자가의 상처가
우리를 구원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마음을 보여주는
고해실에서
많은 이들을
하느님께로 이끈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입니다.

함께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상처받은 이들을
보살피고
도와주었습니다.

버릴 수 없는
십자가의
상처입니다.

십자가에서
등불이 되고
은총이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치유의 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십자가가 있기에
구원이 있습니다.

상처가 있기에
치유가 있습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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