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태화강
작시 김미영 작곡 정덕기
흠뻑 흠뻑
비 머금은 강이
황홀히 흐른다.
사람들은 돌아간
해질녘 이월 길
마른 풀잎에도 방울방울
빗방울 방울꽃이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곳
그들을 만나러 가는
나도 강물처럼 흐른다.
바다에 가서 닿을 것 같아
비 내리지 않던 긴 겨울
물결처럼 물결처럼 부비며
사랑했기에
나 지금 저 강줄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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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정덕기의 음악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