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려놓고
작시 김찬순 작곡 정덕기
멈추지 않는 발길을
내딛습니다.
욕심도 원망도 이제 다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 더욱 가볍게 비워내도
행여나 채워질까 다시 한 번 털어냅니다.
아늑한 그리움에 한 발짝 다가가
서성이었지만
찾지 못했던 진 솔밭에
떨어진 솔방울이
이렇게 세월이 많이 지나야
비우고 내려놓을 수 있다며
이렇게 세월이 많이 지나야
비우고 내려놓을 수 있다며
풋내나 알지 못하는 가슴에
광솔 향 담으라고 끌어당깁니다.
끌어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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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정덕기의 음악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