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직원들과 바이크 투어를 갔더랬슴돠. .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고기 맛있는걸 잊어버리게 만든 합천의 모 식당. .
합천 모토라드 라이더카페 들러서 차도 한잔하고 . .
마냥 즐거웠는데. .
번호판없이 달린탓에 . .
짭새님들 . . 빽차 네대나 출동하시고. .
. . . .
정신줄 놓고 . . 우예 되겠지머. . . 하며 내지른 용감무쌍한. .
혹은 . . . . .
대책없는 벳은 . . .
어우야 !!!!
결국은 엄청난 후유증으로 되돌아온다는
변치않는 진리. . .
-.,-:;
살이 찢어지고 엮인 206개 뼈가 부러져도 . .
그보다 수만배 촘촘하게 엮여있는 마음이 부러져도. .
시간이 지나면 또 왜곡되어버리는 기억이 . .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하지 말임돠. .
국민학교시절(7080세대?) 울동네에 참 이쁜애가 있었슴돠.
울집에서 신작로 건너 한칸옆집에 살던 동갑내기였는데
눈망울이 커서. . 똑똑하기까지 해서. . .졸업할때까지
인싸로 지냈던 애였지 말임돠.. .
남중 여중으로 갈리던 시절이기도 하고 중2때 대구로 전학가는 바람에
한 오륙년 지나서 우연찮게 대구시내서 만났슴돠. .
. . . .
한눈에 알아봤으니 그애가 분명한데. .
학교시절 분명히 손꼽히게 예뻣던 앤데 .
무지 반가웠고 그 애도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데. . .
그 아이 . . 키가 안자란탓도 있었겠지마는. . .
대구 뇨자애들 평균미모가 또 . .
좀 나은것도 있었다손 치더라도. .
"너 꼬라지가 왜 이래돼쓰?"하는 말이 튀어나오려는걸.
가까스로 손으로 막아냈던 기억이. . .
대학시절 좋아라했던 여자애도 마찬가지. .
일방적으로 채이고(-..-; 생각하니 열받음) 포기하고. .
시간이 지나 지금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 .
친구결혼식에 갔다가 그 애를 만났는데. .
한참을 와이프와 그 애를 번갈아가며 쳐다보고 있는 내 시선. . .
아. . .
(그때 내 눈까리가 상태가 많이 안 좋았었구나. . .)
어제 유튭에 첫사랑과 헤어진 스므살 청년 관객에게
이상준쇼에서 했던말
"지금 헤어진 그 애가 니 평생에 가장 못생긴 사람일껄?"
웃자고 한 소리지만 . .
격하게 공감한 곰장엄돠. .
곰장어의 기억은 수시로 왜곡되는것 같슴돠. .
나이가 있어서 마침표가 되었을듯하지만. .. .
그렇지도 않슴돠. .
생의 마지막날까지도 이럴까?
나만 그런가?
. . . . .
다 그럴까?
. . .
. . .
그런가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기장곰장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ㅜㅜ 닌자보다 더 부러분 냥반. .
아놔. . 상대적 박탈감.. . .
내가 일 그만둘때까진 정년퇴직 미루십쇼 행님. .
혼자 놀러댕기는 거 못 봐줌돠. . -
작성자시후시후 작성시간 26.06.11 이런..누가 신고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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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명에서 작성시간 26.06.11 아자씨 언제 술 한잔 합시다
전에는 달리는 말 이엇더랬죠 -
작성자아봉 작성시간 26.06.11 칭기스칸 콩소스는 문닫은거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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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장을 찢어부러 작성시간 26.06.18 오호.. 잘 지내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