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식구들이 미국으로 이민 간 시기가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이었습니다..
한번에 다같이 가족 이민을 간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이모의 형제 초청으로 먼저 가시고 나머지 식구들은 한사람씩 차례로 미국으로 넘어 갔습니다..
그당시 미국으로 이민을 간 것은 좀 더 잘 사는 나라에 가서 경제적 혜택을 받고자 함 이었습니다..
지금 베트남 사람이 한국에 와서 돈을 벌자고 오는 것과 별반 다름이 없었지요..
그 당시에 우리나라는 해외 이민 붐이 있어서 남미 쪽으로 많이들 갔고 그나마 미국은 선택받은 사람들이 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당시 한국의 위상은 아시아에서 못 사는 나라로 꼽혔으니 지금의 캄보디아나 라오스 정도로 여겨졌지요..
우리 가족 뿐 아니라 집안 친척들도 모두 연줄로 연결되어 반 이상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럼 이민 못 간 친척들은 왜 못갔냐 하며는 비행기 값과 정착비가 없어서 입니다..
당시 비행기 값이 제 기억으로 일인당 6~70만원에 가까웠고 5인 가족이 이민 가려면 3백 만원이 넘게 듭니다..
당시와 지금의 돈 가치를 어떻게 비교 할까요?
서울 작은 집 전세값이 3백 만원이 될 때이니 꽤 큰 돈입니다..
비행기 값이 비싸서 항공사에서 보증인을 세우고 10개월 할부를 해주기도 할 정도 이니깐요..
그리고 정착비는 돈이 있다고 무조건 다 가져 갈 수도 없고 일인당 백불에 세대주는 3백불 정도 가져 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1불이 600원인가 했으니 꽤 적은 돈이었지요..
그래도 편법으로 좀 더 가져 가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하여튼 그때 빽줄이나 연줄이 없어서 미국으로 못 간 사촌들이 지금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미국에 살고 있는 사촌보다 다들 잘 산다는 것입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사촌들 보다 지금 형편이 더 나아 보입니다..
그만큼 한국이 발전 하였기에 그 덕에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제 주위 친구들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저보다 공부도 못하고 못 살던 동창이나 친구들이 지금은 형편이 훨씬 낫습니다..
대기업 이사급으로 퇴직해서 강남에 몇십억 아파트에 살기도 하고요..
주식이나 땅 부자들이 되어서 떵떵거리며 삽니다..
만일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할 줄 알았으면 우리 가족도 미국으로 이민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 동남아에서도 못 사는 국가 대접을 미국에서 받았고 그 현실을 피해 미국으로 간 것입니다..
오늘 아침 유투브 방송에서 BTS 드론 쇼를 보면서 우리나라 위상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세계가 주시하는 문화 강국인 대한민국..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나마 미국에서 역이민으로 돌아온 우리나라..
늦게나마 돌아와서 사는 제 자신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세계 여행을 다니며 느끼지만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오우, 코리언'하며 다시 보고 그만한 대접을 합니다..
한국인으로 사는게 자랑 스럽습니다..
반세기 사이에 이렇게 변한 나라가 세계 어디에 있을까요?
6.25 전쟁 이후 하위 10%의 나라에서 지금 상위 10%로 올라선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BTS 드론쇼를 보면서 우리나라 위상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동영상도 올립니다..
드론이 멤버 얼굴을 보여주는 드론쇼가 멋있네요..
한국..
대한민국..
우리나라..
아침에 국가의 자랑이 제 가슴에 차오릅니다..
여러분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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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뉴요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2 감기는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에는 아랫니가 말썽입니다..
내일 두개 뽑고 임플란트 해야 한다네요..
올해 무슨 살수가 끼었는지 몸관리를 잘해야 할 듯 합니다..
다음에 시간 나면 호남에 한번 들리겠습니다..~~^^ -
작성자깨삼촌 작성시간 26.03.22 호남번개 다녀 오느라고 미쳐 못봤는데
유튜브로 찾아 봐야겠네요.
뉴요커님.
건강 잘 챙기세요. -
답댓글 작성자뉴요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2 호남 번개는 잘 다녀오셨군요..
피곤 하실텐데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