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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머신/빅휠룸

일요일 슬롯후기

작성자소근|작성시간26.04.23|조회수945 목록 댓글 24

안녕하세요. 한 달에 한 번은 꼭 가자고 마음먹었는데, 쉽지가 않네요.
 
울산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이면 고한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강랜에 가서 밥을 먹고 최대한 늦게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6시 30분쯤 도착
 

아마 입장은 10시쯤 된 것 같습니다.
 
자주 가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먼 곳까지 가서 왜 늦게 들어가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공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번에는 아는 분과 같이 갔는데 즐겁게 게임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요…
 
안들어갑니다 여기 구경 저기 구경  빵도보고  와인도보고  위스키가격좀보고 옷 구경도 합니다.
 

공기, 너무 좋습니다.
                                                                                
 

 

나이 먹고 나무 옆에서 찍은 유치한 사진이 있는데,
그건 차마 못 올리겠네요.

항상 생화로 하던데, 이번에는 가짜로 해놨네요.

                                                                                                          
처음 들어가서 한 게임이 이거였는데,
저는 1천 원 배팅.
양옆에는 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남편분은 500원 배팅으로
50만 원을 만들고 일어나시더라고요.
저는 1천 원 배팅으로
5만 원 넣고 25만 원에서 컷.  여기서 많이 배웁니다.
1천 원 배팅도 필요 없구나…
 
 

전 최대한 많은 게임을 합니다.
이것도 조금, 저것도 조금.
 
한 기계에 오래 앉아 있다가 한 번 크게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카페 분들에 비하면 아주 적은 돈만 가져가지만, 콤프카드 60충전 현금 50정도.

최대한 오래, 즐겁게 하는 게 제가 하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평균 1,000원 배팅 정도로 합니다.

이건 ‘파파파’라고 하시던데,
운 좋게 5만 원 넣고 돌리다가

 8만쯤  나와서,
일단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바로아웃합니다.

88 할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구 다복이 자리, 참치 옆에 있는 것만 합니다.
 
자리가 없으면 다른 데 구경하다가
다시 와보고, 또 사람이 있으면 여기저기 방황합니다.
 
기계를 누가 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앞 사람이 따면 제가 잃는 거고…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결국 다 운이니까요. 30만원정도따고 이동합니다.

이건 모아골드였나…?  커플 의자로 되어 있던데, 편안해서  좋네요.
옆에 4대 정도 있는 기계인데, 처음 하는 슬롯이라 500원으로 살살 돌려봅니다.
 
여기서 한 10만 원 정도 잃은 것 같네요.
미련 없이, 다른 곳으로 갑니다

 
지나가는 길에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서
이것도 한 번 잡아보고
이때까지는 아주 좋습니다.
 
참치—
여기서 제대로 고생합니다.
x8, 20바퀴.
기대했는데…
결과는 9천 원대.
그날,
여기저기서 곡소리 납니다. 한 -30
 
드래곤 88로 갑니다.
잭팟 금액이 3,800이 넘네요. 
 
새벽이 되니 하나둘 자리도 나고,
저도 한 번 앉아봅니다.
 
여기서 88 할배에서 딴 거 그대로 들어갑니다.
까먹었어도 3,800에 도전해봤으니 미련은 없습니다.
 
옆에 남자분은 얼마나 오래 하셨는지,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어깨를 계속 돌리면서 하시더니,
결국 한 번 꽝 치고 일어나 가시더군요.
 
잠시 후, 나이 지긋하신 여성분이 왼손에 칩을 들고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길래 조금 알려드리고, 옆에서 같이합니다.
 
공작새 나오면서 보너스까지 걸리고,
한 10만 원 정도 나오신 것 같더라고요.
 
칩을 왜 들고 계시냐고 여쭤보니,
위에서 바카라/블랙잭 하다가 잠시 내려오셨다네요.
 
그러시면서 저한테
슬롯 하지 말고 바카라 하라고 하십니다.
잘할 것 같다고…
잘하는 관상도 있나요…회원분 같은 느낌이?..ㅎ 
 
여성분들은 따로 부르는 존칭이 있나요?
저한테는 가시면서 “사장님, 먼저 갑니다” 하고 가시던데요.
이모님이라고 부르기에는 좀 아닌 것 같고요.누님도 아닌거같고...
 
 
 
 
 
같이 간 일행은 다복이 자리, 99 부채춤에서 1천 원 배팅으로 40만 원 맞고 좋아했는데,
옆에 있던 여성분이“내가 하던 자리인데, 내 돈 다 따 가네…
 
이러면서 얼마나 궁시렁거리던지,무서워서 얼른 빼고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별사람 다 있습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하고 왔습니다.
6시에 나와서 그랜드 가서 미역국도 맛있게 먹고,
 
8시 울산행 버스를 타고 오는데… 체력이ㅎㅎ!
글 쓰시는 분들,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제 잘 시간인데, 막상 후기를 쓰려니 이게 보통 일이 아니네요.
새벽까지 장사하고, 오후에 일어나면
 
또 새벽까지 전쟁 같은 하루라 정신은 없지만,
여러분 모두 오늘도 모두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제가 뱀에 물려서 저주받은 이야기,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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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매너의화신 | 작성시간 26.04.23 즐기는 슬롯의 교본같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치열하게 플레이한 저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소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3 감사합니다! 살살 돌리면서 재밌게 하고 있어요. 자주 올릴게요.😁
  • 작성자메티스 | 작성시간 26.04.23 글을 참 잘 재미있게 쓰시네요.
    슬롯은 잘 모르지만 , 푹 빠져서 읽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소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3 감사합니다. 소액배팅으로 살살 하는데 재미있어요😁
  • 작성자화절령 | 작성시간 26.04.23 88할배 저는 거의 이것만 합니다. 아니면 다이사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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